W.A. Mozart (1756- 1791)
I. Allegro (8'28")
forte-piano Johann Schantz, Viene ca. 1790 Recorded 1990 베르린을 떠나기 전 빈에서 작곡된 곡이지만 맑고 풍부한 음이 잘표현된곡이다. 1악장 알레그로, 곡 첫머리애서 유니즌으로 조용하게 오르내리는 제 1주제가 시작. 이어서 끊는 듯한 화음에서 Eb 장조의 멜로디가 나타난다. 곡이 일단락 되면 왼손이 제 1주제 첫머리의 음형을 연주하고, 그 위에 제 2주제가 나타난다. 이것이 화려한 경과악구에 넘겨진 다음, 제시부를 맺는데 알맞은 코다의 평온한 멜로디가 나타나서 마침곡을 만든다. 전개부에서는 앞에서 제시부에 나타난 가락의 음형이 다루어지고 제 2주제가 형식대로 만들어져 나아가고, 드디어 제1주제로 돌아와서 재현부에 옮겨진다. 그리고 다시 으뜸조로 제2주제가 등장, 짧은 코다에 이어 받아서 곡을 맺는다. 2악장 아다지오, 주요주제가 제시되나, 이 부분의 앞뒤는 어느 것이나 되풀이되는 작은 세도막 형식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C단조의 삽입악구도 등장하게 되지만, 이 부분도 역시 작은 세도막 형식으로 된다. 연결악구를 끼고 주요주제가 재현하게 되지만, 이것은 부분적인 것으로 그친다. 다시 제2 삽입악구가 노래된 다음, 연결악구를 끼고서 주요주제가 세번 나타난다. 그리고 경쾌한 코다에 의해 곡이 끝난다. 3악장 알레그레토, 악곡형식은 변칙적인 론도형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에피소딕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스타카토를 가진 주요주제가 아주 경쾌하게 연주되나, 이 주요 주제부는 세도막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계속되는 제2부분이 똑같이 으뜸조로 등장, 이것도 세도막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하여 짧은 연결악구를 끼고 제 3부분이된다. 이것 또한 세도막 형식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연결악구를 거쳐, 주요주제가 다시 재현되고, 트릴을 동반한 코다에 인계되어 악장을 끝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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