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기악곡

바흐/파사칼리아와 푸가 BWV 582 & 작은 푸가 BWV 578 - 톤 쿠프만, 오르간

로만짜 2013. 10. 27. 01:00

 

 

 

 

  

 

 

 

 
 
J. S. Bach (1685 ~ 1750)
Passacaglia & Fugue in C minor, BWV 582
Little Fugue in G minor, BWV 578
 
 

   

   1. Passacaglia & Fugue in C minor,
                                BWV 582 (12'27")

 

  2. Little Fugue in G minor,
                                 BWV 578 (03'44")

 
 
1,2 순으로 연속듣기

 

Ton Koopman, organ

 

 

 

파사칼리아는 16세기 경의 스페인을 기원으로 하는 고대 무곡으로,
이 곡의 주제는 루이 14세 시대 파리의 오르간 주자였던
앙드레 레종의 곡에서 얻은 것인데, 바하는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20종의 변주곡을 썼다고 전해진다.

북스테후데 등 바하의 선배들은 왕성하게
이 파사칼리아를 작곡 연주했지만,
바하는 단 한 곡 밖에 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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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곡이긴 해도 이 파사칼리아는 선배들의
파사칼리아를 훨씬 앞지르는 것으로,
웅대한 구성은 타의 추종을 허용치 않는다.
바하의 심오한 연구의 결과와 그 음악적 건축가로서의
탁월한 수완을 이해하는 데 알맞은 곡이다.

파사칼리아는 반복되는 저음 주제에 의한 변주곡 형식이며
전곡은 푸가 부분이 함께 포함됨.
푸가 부분이 독립적이기보다는
파사칼리아 부분과 유기적으로 구성됨.

Passacaglia, 첫부분의 주제는 페달의 솔로로 제시되며
이어서 이 주제에 의한 20마디의 변주가 진행됨.
주제는 단성부로 제시되며 8마디로 구성됨.

전곡은 제1부분(제1~제10변주), 제2부분(제11~제15변주),
제3부분(제16~제20변주)로 구성됨.
제1변주와 제2변주는 싱코페이션 리듬으로 구성됨.
제3변주는 8분음표를 중심으로 진행함.
제4변주와 제5변주는 리듬이 서로 연관되었으며
제5변주는 처음 제시된 저음 주제를 변형함.

제6변주는 상3성에 16분음표가 등장하며 제10변주까지 이어짐.
중간부의 제11변주와 제12변주는 저음 주제가 소프라노에서 등장함.
제13변주에서는 주제가 알토에서 나타남. 제14변주에서는 테너,
제15변주에서는 베이스가 주제를 제시함. 제3부의 16변주부터는
다시 처음의 저음 주제가 페달에서 재현됨.

Thema Fugatum, 파사칼리아에 이어
바로 나오는 이 4성푸가는 3중푸가이다.
처음부터 2주제가 1주제와 결부되어 나오며
3주제가 대주제처럼 따라나온다.

이푸가는 파사칼리아와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있어
파사칼리아의 일부분으로 보는것이 좋다.
이곡은 곡이 많이 발전되었을때 갑작스레 끝나게 되며
 이는 효과적으로 매우 뛰어나다고 할수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