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피아노 변주곡

'아아, 어머님께 말씀 드리죠'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K. 265 - 클라라 하스킬, 피아노

로만짜 2013. 10. 22. 01:00

 

 

  

 

 

 

 

 

 

W.A. Mozart (1756 ~1791)
12 Variations for piano in C major, K. 265 (300e)
On 'Ah, vous dirai-je, Maman'

  
 

 

Clara Haskil, piano
Recording : Luzern, gemeindesaal
der Lukas-Kirche, 5/1960

 

 

K. 265 '아아, 어머님께 말씀 드리죠'에 의한 12개의 변주곡은
'나는 랭도르'에 의한 변주곡 K .354에 이어 파리에 머물때
작곡했던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최근 오선지 연구에 의해
1781~1782년 빈에서 작곡되었다는 설이 받아들여 지고 있다.

주제로 사용되는 프랑스 샹송 '아아, 어머님께 말씀 드리죠'는
젊은 딸이 연모하는 사람을 어머니께 고백하는 노래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반짝 반짝 작은별' 이라는 동요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 작곡가 미상의 샹송은 1770년부터 파리에서
유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 몇 몇 노래집에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주제의 단순함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연주회용이 아니라
빈에서 피아노 제자에게 주려던 것으로 여겨진다.
밑바닥에 대위법적 발상이 있으며,
끝을 향해 갈 수록 기교적으로 변하여
무조건 초보자용 곡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원래 악보로 보기에는 쉽지만
실제로 연주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은
모짜르트 피아노 작품 전체의 공통되는 기본적 특징이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