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기악곡
Schubert Symphony No 4 in c minor D.417 tragic 1,2,3,4.......순으로 연속듣기 I.Adagio molto - Allegro vivace 9:40 II.Andante 9:20 III.Menuetto: Allegretto vivace 3:11 IV.Allegro 7:24 이 곡은 1816년에 작곡된 것으로, 그때까지 슈베르트가 작곡한 교향곡 들 중 가장 괄목할 만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당시 19세의 젊은 청년으로서 이 작품은 놀라운 작품이 아닐 수 없다. 평론가들은 이 곡을 슈베르트의 동시대 혹은 바로 뒤의 작곡가들의 성숙기 작품들과 비교 하면서 이 곡을 헐뜯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곡의 각 악장에 나타나 있는 순수한 시적 분위기와 때로는 맑고 때로는 혼탁한 시냇물 같은 거침없는 특성들로, 이 곡은 독특한 경지 를 이루고 있고, 때문에 어떤 사람도 이 곡을 함부로 헐뜯지는 못하였다. 이 곡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슈베르트는 이 곡을 작곡한 뒤 한참 뒤에 비극적이라는 부제를 달았 다. 슈베르트가 이러한 부제를 단 이유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 이 곡은 앞선 세 선배 작곡가들(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을 말함)의 곡들과 현저히 다른 특성을 갖고 있고, 이로써(비록 학자들이 수차례 주장하였던 대로 이 교향곡에는 진정한 비극적 느낌이 결여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곡은 이 곡 나름대로 슈베르트 특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도약을 이루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이 작� 속에서 슈베르트적인 여러 특성들을 목격한다. 가령 그의 이후 곡들에 나타나는 대로 이 곡에서는 3도 순차 진행에 의한 전조와 고요한 풍경으로부터의 급작스러운 폭발, 반주부에 나타나던 음형으로부터 비롯된 주제 형성 등의 특 성이 나타나고, 이러한 특성 이외에도 여러 가지 특성들을 발견할 수 있다. Marc Minkowski, cond Les Musiciens du Louvre 2013/10/20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