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 cieux ou tu resides" (기도 'Preghiera') Ildar Abdrazakov, Bass baritone Barbara Frittoli, Soprano Orchestre et choeurs du Teatro alla Scala Riccardo Muti, Cond.
오페라 '모세와 파라오 ('Opera 'Moïse et Pharaon')
많은 다른 로시니의 작품들처럼 현재 사장 되어서 무대에서 자주 올려지지 않는 작품으로 1818년 "이집트의 모세(Mosè in Egitto)"라는 작품으로 나폴리에서 초연되었다가 로시니가 프랑스로 옮겨 파리의 이탈리아 극장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모세와 파라오"로 개작 1826년 초연된 작품입니다.
작품은 성경 속 모세의 출애굽 이야기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파라오가 모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집트를 떠나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이집트를 떠나려고 하지만 파라오의 아들 Amenophis와 모세의 조카 Anais(미리암의 딸)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헤어지지 못하고 둘이서 도주를 합니다.
그러나 Anais의 숙부인 아론과 파라오의 아내 Sinais에게 발각되고, 파라오는 이스라엘 사람에게 내렸던 출발허가를 취소하게 됩니다.
모세는 Amenophis를 포함하여 이집트의 모든 장자를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모세를 대신하여 Anais는 목숨을 내놓으면서,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은 석방됩니다. Amenophis가 모세를 죽이려고 칼을 내리치려다 벼락 맞아 죽고, 모세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홍해가 가르고 약속의 땅을 향하고 그를 뒤따르던 이집트 군인은 수장되면서 끝을 맺는 작품입니다.
로시니는 이전 이탈리아 버전에 비해 프랑스 버전에서는 보다 역사적 근거와 Anaï 와 Aménophis 사이의 사적 러브스토리를 더 보강 개작하였는데, 전형적인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 스타일에 맞춰 발레 등을 추가했으며 인물의 비중에 맞춰 몇몇 아리아가 삭제 보강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로시니 작품이 그러하듯이 이 작품 역시 로시니 시대 이후로는 상영 규모와 요하는 가수 조건 등 여러 문제로 좀처럼 무대에서 보기 힘들고, 듣고 계신 일부 한 부분의 주제 모티브를 따서 파가니니가 바이올린 변주곡 형태의 소품으로 작곡하여 오늘날에는 원래의 오페라보다도 바이올린, 첼로 소품으로 더 친숙한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