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성악곡

슈베르트/은밀한 사랑 (Heimliches Lieben) D.922 - 엘리 아멜링(소프라노)

로만짜 2012. 5. 6. 02:39

 




      Heimliches Lieben, D. 922 Music: Franz Peter Schubert Text: Karoline Louise von Klenke O du, wenn deine Lippen mich berühren, Dann will die Lust die Seele mir entführen. Ich fühle tief ein namenloses Beben Den Busen heben. Mein Auge flammt, Glut schwebt auf meinen Wangen; Es schlägt mein Herz ein unbekannt Verlangen; Mein Geist, verirrt in trunkner Lippen Stammeln Kann kaum sich sammeln. Mein Leben hängt in einer solchen Stunde An deinem süßen, rosenweichen Munde, Und will, bei deinem trauten Armumfassen, Mich fast verlassen. O! daß es doch nicht außer sich kann fliehen Die Seele ganz in deiner Seele glühen! Daß doch die Lippen, die voll Sehnsucht brennen, Sich müssen trennen! 은밀한 사랑 너의 입술이 닿을 때 열망은 나의 영혼을 함께 가져가리라 나의 가슴을 부풀리는 알 수 없는 전율을 나는 느낀다. 나의 눈은 불꽃처럼 타고 그 빛은 내 뺨을 비춘다 나의 심장은 열망으로 박동하고 술 취한 입술의 머뭇거림 속으로 잃어버린 내 마음, 어찌 걷잡을 수가 없구나. 이런 순간, 내 생명은 장미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너의 입술에 매여있다 그리고, 너의 다정한 포옹 속으로 내 삶은 나를 배반해 버린다. 아, 내 삶에서 내가 도망할 수 있다면, 내 영혼이 너의 속에서 불탈 수 있다면, 아, 열망으로 타는 그 입술은 정녕 떨어져야만 하는가! 역: 게시자 Elly Ameling Tenor, Jan Kobow Heimliches Lieben (2nd rev)
Schubert는 Maria Pachler의 초청으로 1827연 여름 약 2주간을 그녀의 집에 머문적이 있다. 혹자들은 이 곡이 나중 Maria Pachler에게 헌정되었고 Klenke의 이 시 또한 그녀 자신이 골랐었다는 사실을 가지고 혹 Schubert와 Pachler 사이에 어떤 비밀스런 로맨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 하는데, 글쎄.... An Sylvia도 그녀에게 헌정되었다는 것, 그녀 또한 피아노에 재질을 가져 평소 당대 음악가들과의 교분을 즐겨 Beethoven과도 알고 지냈다는 것, 등을 감안하면 집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Schubert에게 - 최소한 - 그해 2주를 편히 머물도록 배려해준 친절에 대한 감사 정도가 아니었을까? 내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