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Concerto No.1 in E minor, Op.11
Eugene Ormandy, cond The Philadelphia Orchestra 감각적이고도 서정적인 분위기로 넘쳐나는 애틋한 곡이다. 이 곡의 초연은 쇼팽이 조국을 떠나기 20여일 전에 바르샤바에서 그 자신의 연주로 행하여 졌다. 쇼팽의 고국에서의 고별 무대이기도 했던 이 연주회에서는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콘스탄티아가 흰 드레스와 장미꽃 장식을 달고 출연해 노래함으로써 매우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오케스트레이션이 다소 빈약하다는 평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적인 기분이 넘치고 피아노의 순수한 음을 살려 시의 생명을 불어 넣은 쇼팽의 명작이다. 특히 제2악장은 쇼팽의 로맨틱한 생명력과 이 피아노의 탁월한 수완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그의 사랑을 표현한 가장 아름다운 악장이다. <웹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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