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

드보르작/루살카 1막 ‘달에게 바치는 노래’ - 루치아 포프(sop), 스테판 솔테츠(cond), 뮌헨 방송 교향악단

로만짜 2012. 2. 11. 00:30

Antonín Dvořák - “Rusalka” Op. 114 act I ‘Mesicku Na Nebi Hlubokem’ 드보르작의 루살카는 한밤중에 인어들이 아름다운 춤과 노래로 남자들 을 유혹해 물 속으로 데려간다는 슬라브족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오페 라로 이 아리아는 왕자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인 물의 요정 루살카가 달님에게 왕자님의 사랑을 얻게 해달라고 간청하며 부르는 노래. 깊고 깊은 하늘에 높이 떠 있는 달이여.. 너의 빛은 먼 곳까지 비출 수 있고.. 또 넓고 넓은 세상을 여행하여.. 인간이 사는 모든 곳을 들여다볼 수 있구나. 오, 달님이시여, 잠시만 그대로 멈추시고.. 내 연인이 어디 있는지 내게 말해주세요 그에게 말해 주세요. 제발, 은빛 달님이시어.. 내가 그를 마음에 꼭 품고 있다는 걸 그이가 잠시동안 만이라도 꿈같은 기억들을 떠올려야 한다는 걸 멀리 그가 있는 곳까지 비추어주세요. 아, 누가 여기서 기다리는지 그에게 말해주세요 그가 나를 꿈꾼다면, 옛 추억이 그를 깨울지도 모르니.. 오, 달님이시어 제발 사라지지 마세요.. Lucia Popp soprano Stefan Soltesz cond. Münchner Rundfunkorchester 2012. 2. 6. Sl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