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

벨리니/노르마 2막 2중창(노르마, 아달지자) '들어보세요 노르마' - 홍혜경(소프) 제니퍼 라모어(메조 소프)

로만짜 2012. 1. 16. 00:30








Bellini (1801 - 1835)
Norma
(act2) Duetto (Norma, Adalgisa)
Mira o Norma '들어보세요 노르마'



<제2막> 노르마의 방
노르마는 아달지자에게 나는 죽기로 결심했으니 대신 아이들을 폴리
오네에게 데려가서 네가 키워달라고 부탁한다. 그 말을 들은 아달지자는
저는 그를 따라가지않고 그냥 신전에 남을 것입니다.

대신 제가 폴리오네에게 가서 그의 마음이 다시 아이들의 어머니인
노르마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겠습니다. 고 말한다. 두 여사제는
서로 양보하려는 상대방의 진실에 감동하여 안단테로 시작되는
2중창 '들어보세요 노르마'(Mira o Norma)를 부른다.

비록 연적이지만 같은 여자로서 부르는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의
2중창은 길고 엄숙하며, 실로 서로의 깊은 신뢰와 사랑이 짙게 배어나는
명곡이다. 두 사람의 교감은 계속되며, 카발레타풍의 2중창 후반부
로 이어진다

ADALGISA
Mira, o Norma, a' tuoi ginocchi
Questi cari tuoi pargoletti!
Ah! Pietade di lor ti tocchi,
Se non hai di te pietà!

NORMA
Ah! Perchè, perchè la mia costanza
Vuoi scemar con molli affetti?
Più lusinghe, ah, più speranza
Presso a morte un cor non ha!

ADALGISA
Mira questi cari pargoletti,
Questi cari, ah, li vedi, ah!
Mira, o Norma, a' tuoi ginocchi,
questi cari tuoi pargo letti,
Ah! Pietade di lor ti tocchi,
Se non hai di te pieta! ecc

NORMA
Ah! Perchè, ah! Perchè la vuoi scemar?
Ah! Perchè, perchè la mia costanza
Vuoi scemar con molli affetti?
Più lusinghe, ah, più speranza
Presso a morte un cor non ha!

ADALGISA
Cedi! Deh, cedi!

NORMA
Ah! Lasciami! Ei t'ama.

ADALGISA
Ei già sen pente.

NORMA
E tu?

ADALGISA
L'amai. Quest'anima
Sol l'amistade or sente.

NORMA
O giovinetta! E vuoi?

ADALGISA
Renderti i dritti tuoi,
O teco al cielo agli uomini
Giuro celarmi ognor.

NORMA
Sì. Hai vinto. Abbracciami.
Trovo un'amica amor.

NORMA ED ADALGISA
Sì, fino all'ore estreme
Compagna tua m'avrai.
Per ricovrarci insieme
Ampia è la terra assai.
Teco del fato all'onte
Ferma opporrò la fronte,
Finchè il tuo core a battere
Io senta sul mio cor, sì.

노르마는 1831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벨리니의 최대 걸작
으로 벨칸토 오페라의 전형으로서 노르마의 아리아 (Casta Diva)을 비롯해
유려한 선율미가 비할데 없는 이 작품은 주인공 노르마에 비중이 실린
전 2막 5장의 프리마 돈나 오페라이기도 하다.

기원 전 50년경 로마가 정복한 갈리아 지방의 총독 폴리오네는 드루이
드교의 여승장 노르마와 사랑에 빠져 두 아이까지 낳는다. 그러나 새로 사랑
하게 된 젊은 여승 아달지자로 인해 삼각 관계에 빠지게된다.

결국 노르마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그녀의 참사랑을 확인한 폴리오네
도 그녀와 함께 불길에 싸인 화형대를 선택함으로서 제단과 사원이 평화와
정화를 얻게 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Hei-Kyung Hong, Norma, sop
Jennifer Larmore, Adalgisa, mezzo-sop
Munich Radio Orchestra
Jesus Lopez Cobos, cond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2011/11/04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