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on et Dalila, Op. 47 (Act 2) Dalila's aria Mon coeur s'ouvre à ta voix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comme s'ouvrent les fleurs Aux baisers de l'aurore Mais, o mon bien-aime, pour mieux secher mes pleurs Que ta voix parle encore Dis-moi qu'a Dalila tu reviens pour jamais Redis a ma tendresse Les serments d'autrefois Ces serments que j'aimais Ah, reponds a ma tendresse Verse-moi, verse-moi l'ivresse Reponds a ma tendresse ...etc. Samson, samson, je t'aime.....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린다. 아침의 키스에 눈뜨는 꽃처럼 넓게 저를 기쁘게 하고 다시 눈물지게 하지 않으시려면 변하지 않는 사랑을 맹세하셔요 다정한 말씀과 진실 어린 맹세를 들려주셔요. 오, 가장 사랑하는 분! 사랑의 매력에 몸을 맡기셔요 저와 함께 사랑의 기쁨에 취하셔요 바람에 불리는 보리이삭처럼 내 마음은 흔들이고, 열정에 설레며 그대의 달콤한 속삭임에 놀랍니다」 사랑의 매력에 몸을 맡기셔요 삼손, 삼손!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Rita Gorr, mezzo-sop
데릴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갈등하는 삼손, 두 사람의 실랑이가 전개된다. 삼손은 그녀에게 나는 하나님의 종인 만큼 그분의 의지에 복종 해야한다. 나는 너에게 작별을 고하러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데릴라는 그에게 당신을 신보다 더 위대한 신이 나의 입을 빌려 당신께 말하고 있어요 "그 신은 바로 사랑의 신" 이라고 노래한다. 결국 삼손은 데릴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을 배신하더라도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것 때문에 죽을지 몰라도 데릴라 당신을 사랑하리라고 고백한다 이에 데릴라는 너무나 기뻐서 그를 껴안고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를 부른다 지휘자 조르쥬 프레트르는 이 오페라 특유의 화려한 음색을 충분히 살리면서 선명한 템포와 리듬으로 극적인 생명감을 활기 있게 뿜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고혹적인 관능성과 스케일 큰 힘찬 표현 속에 프랑스 오페라다운 단정함을 잃지 않는다. 데릴라 역의 리타 고르는 청초한 음성으로 관능미를 한껏 발산하여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삼손 역의 존 비커스도 목소리에 눈부신 빛이 서려 있던 전성기의 다부진 노래가 감동적이다. 그리고 매혹적인 광채와 힘찬 박력을 교묘하게 잘 조화시키면서 프랑스풍의 화려함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빠리 국립 가극장 관현악단 역시 약동적이다. 아울러 빠리 가극장의 가수들 및 르네 뒤끌로 합창단도 골고루 나무랄 데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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