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L. V. Beethoven (1770∼1827) Symphonie No. 4 in B major, Op. 60
I. Adagio - Allegro - vivace (10'54")
II. Adagio (06'14") III. Menuetto, Allegro - vivace (01'17") IV. Allegro ma non troppo (07'09") Evgeni Mravinsky, cond Leningrad Philharmonic Symphony Orchestra Recording Date, April 29. 1973 Live at Leningrad Philhamony Large Hall 베토벤의 교향곡 4번 내림나장조 작품번호 60은 1806년에 쓰여졌다. 이 곡은 베토벤의 후원자 리히노프스키 공작(Prince Lichnowsky)의 친척인 프란츠 폰 오퍼스도르프(Count Franz von Oppersdorff)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베토벤이 리히노프스키 공작의 여름 별장에 머물 때 공작을 만났다. 그는 베토벤의 교향곡 2번을 듣고 너무 좋아해서 많은 금액을 그에게 기부하여 새로운 교향곡을 작곡해달라고 부탁했다.헌사에는 "실레시의 귀족 프란츠 폰 오퍼스도르프 백작에게"라고 적혀있다.플룻, 오보에 둘, 내림나장조 클라리넷 둘, 내림나장조 호른과 내림마장조 호른, 내림나장조 트럼펫과 내림미장조 트럼펫, 팀파니와 현악으로 구성되어 있다.1악장 아다지오, 알레그로 비바체, Bb장조, 2/2박자약한 Bb음으로 시작하는 서주는 곧 Bb단조를 불러서 깊은 감정을 나타내는 주제를 제시한다. 이에 대응하는 주제가 속단조로 하행하는 변질음을 따라 침체된 감정으로 계속 진행된다. 그 뒤에 주제가 다시 나타나고 응답 주제는 반음 높인 f단조로 진행된다. 이 부분에서는 교묘한 엔하모니크(이명 동음) 전환이 있어 베토벤의 화성법과 전조법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다.교향곡 제1번 종악장의 서주부와 같은 방법으로 서주부 최후의 상행 음계 동기를 이용한 주부가 시작된다. 다시 말해 진짜 제1주제의 제시는 주부의 5번째 마디부터 시작된다. 2악장 아다지오, Eb장조, 3/4박자, 전개부 없는 소나타 형식음계 진행에 의한 주제의 가능성 추구가 멋진 결론을 끌어낸 좋은 예이다. 주음에서 도중에 하나의 악센트가 되는 장식을 놓고 순차적으로 하강하여 이번에는 단 2도음 아래의 도입음을 보조음적으로 도입하여 상행한다.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비올라의 반행에 대한 멜로디와 첼로의 5도 하강 동기의 배경이다.클라리넷이 주도하는 제2주제도 음계적 성격이 강하다.3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Bb장조, 3/4박자이 악장은 빠르기와 곡상에서 볼 때 , 미뉴엣이라기 보다는 확실한 스케르쪼의 성격이 강하다. 트리오 부분은 운포코 메노 알레그로(Un poco meno allegro)로 약간 박자를 늦추고 있다. 트리오 부분 다음에 5마디의 접속구를 두어 주부에서는 다 카포(Da capo) 하지만, 반복 때는 이 접속구를 생략하여 축소된 제3주부를 진행하는 변칙적인 형식을 갖는다. 4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Bb장조, 2/4박자. 소나타 형식몸을 비비꼬게 하는 듯한 16분음표 동기가 바이올린으로 제시되는데, 마치 자연적인 연결의 조합을 바꾼 것 같은 기지와 장난끼가 들어있다. 이들이 차례차례 현악부의 움직임을 바꿔 일으키며 흐르다가, 진행 방향을 돌연 바꾸며 나와 약동감을 자아낸다.<웹 발췌>
III. Menuetto, Allegro - vivace (01'17")
IV. Allegro ma non troppo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