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성악곡

마스카니/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투릿두 아리아 '어머니, 이술이 독하군요' - 플라시도 도밍고 & 제임스 레바인 지휘

로만짜 2011. 7. 20. 00:30
 

 

 

 

 

 

 

 

 

 
 
 
Pietro Mascagni (1863 - 1945)
Cavalleria Rusticana
Mamma, mamma ... quel vino è generoso
투릿두 아리아 '어머니, 이술이 독하군요'

 
 
어머니 이 붉은 술은 매우 독하군요
오늘은 너무 여러잔 마셔서 취하는군요.
밖에 나가 바람 좀 쐬야겠습니다.

그러기 전에 군대에 가던 날처럼
제게 축복을 베풀어 주세요.

 

Placido Domingo, tenor
James Levine, cond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With Jean Kraft, Mamma Lucia

 

 
막이 오르면 무대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떠드는 연회장으로 바뀐다.
루치아의 주막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투릿두와 롤라가 부활절을 축하아며, 술을 마시고 있다.

투릿두는 제 어머니가 경영하는 술 집 밖에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이때 알피오가 나타나자 투릿두가 건배 제의를 하나
알피오는 투릿두가 권하는 술을 거절하고 결투를 청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양심의 가책을 느낀 투릿두가
어머니 루치아를 포옹하면서 자신이 죽으면 싼투짜를 잘 보살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군에 입대할 때와 같이 축복을 해달라는 내용의
아리아를 남기고 죽음의 결투장으로 향한다.

잠시후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극적인 음악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어디선가 한여자가 "투릿두가 죽었다."! 며 외친다

루치아와 산투차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지고
비장한 관현악의 울림이 파국으로 향해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