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가곡 동영상

푸치니/쟌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레나타 스코토

로만짜 2011. 5. 28. 01:00

       

       

       

       




      장영희 선생님의 글 가운데 [못했지만 잘햇어요]란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버지가 운동 시합에서 열심히 햇지만 성적이 시원찮았는데

      그 아들이 말하길 '못했지만 잘했어요'라고 했다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래 영상은 노래를 별로 못하는 것 같은데 웬지 제

      마음에 들어서 골라 보았어요.

       

      아시다시피 이 장면은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을 허락치 않는 아버지에게

      갖은 아양을 떨면서 동시에 허락해 주지 않으면 강물에 뛰어들어 죽어버리

      겠노라고 철없는 딸이  살만큼 살아온  아버지에게 협박하는 장면이지요.

       

       

      그러니 이 곡에서는 예쁘게 부르거나 가련하게 부르면 오히려

      극의 흐름에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

       

      하지만 대부분의 소프라노들이  아름답게 부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