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바이올린)/^^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모짜르트/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적 교향곡 K. 364 - 이고르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비올라 & 지휘) & 베를린 필

로만짜 2014. 4. 21. 01:00

 

 

 

 

 

 

 
 
 
 
 
W. A. Mozart (1756~1791)
Sinfonia Concertante in E flat major, K.364
for Violin Viola and Orchetra
 

 

 

  1. Allegro maestoso (13'27")

 

  2. Andante (11'52")

 

  3. Presto (06'28")

 

  
  
David Oistrakh, viola & cond
Igor Oistrakh, violin
Berliner Philharmoniker
Cadenza: Mozart
Recorded: 1972


 
 
부자지간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이고르는 이곡을 네번 녹음했다.
첫번째는 1963년 키릴 콘드라신 지휘의 모스크바 필하모닉과의 연주인데
두 사람의 듀오가 보너스로 실려있어서 절대적 명반으로 손곱히고 있다.

두번째는 같은 해 예후디 메뉴힌의 지휘로 모스크바 필과
연주한 London Royal Albert 홀 실황이다.
세번째는 1972년 베를린 필과의 연주인데 다비드가 지휘를 하고있다.
네번째는 같은 1972년 빈 필과의 협연이다.

이 협주적 교향곡에서는 다비드가 비올라를 맡아 어둡고 강한 연주를 들려주며
아버지 세대의 위대함과 경륜을 보여주며
이고르가 바이올린을 맡아 활기차고 찬란한 연주를 해주고
아들 세대의 자유와 정돈됨을 보여주고있는데 이는 두 부자의
역할만이 아니라 세대의 차이를 잘 설명해주는 듯하다.

그들의 음반을 들으면서 생각하는 것은 과연
누가 더 뛰어난 연주자인가 인데 물론 정답은 없다.
둘 모두 너무나도 출중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이기 때문이다.
음악의 성격상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대등한 위치를 갖고
겨루는 곡이므로 항상 불꽃이 튄다.
아무리 부자관계라도 양보하기는 어려운 듯하다.
<해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