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나타11

사월의 노래 ... 꽃보다 마음을 먼저

로만짜 2009. 4. 3. 00:14

     

     

     

     

     

     

     

     

     

    2009년 새로운 봄을 알리는 사월이네요...

     

    해가 서쪽 하늘에 이쁘게 노을을 만들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

     

    자주가는 수영장에 주차를 하며.....

    tiger in the night 이 KBS 1 FM 에서

    들리고 ....

     

    나는 잠시 곽재구님의  사월의 노래를 생각한다...

     

     

     

     

     

     

     

     

    사월이면 등꽃이 피는 것을 기다리며

    부드러운 첼로 음악을 듣는다...

     

     

    노래하는 새여.. 너의 노래가 끝난 뒤에

    내 사랑의 노래를...   다시 한번 불러다오

     

    새로 돋은 나뭇잎마다... 반짝이는 연둣빛 햇살처럼

    찬란하고 서러운... 그 노래를 불러다오....

     

    해마다  사월 첫 날이면 이 시를 생각하며

    이 음악을 듣는다......

     

    시집 제목도 쏙 마음에 들지요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다고.........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도 화사한 사월이

    되었음 합니다 ....

     

    꽃 보다 먼저 마음을 줄수 있는 여유와  배려를......

     

     

     

     

     

     

     

     

     

     

     

     사월의 노래.... 곽재구님 ...

     

     사월이면

     등꽃이 피는 것을 기다리며

     첼로 음악을 듣는다

     

     바람은

     마음의 골짜기를

     골짜기를 들쑤시고

     

     구름은 하늘의

     큰 꽃잎 하나로

     마음의 불을 가만히 덮어주네

     

     노래하는 새여

     너의 노래가 끝난 뒤에

     내 사랑의 노래를

     다시 한번 불러다오

     

     새로 돋은 나뭇잎마다

     반짝이는 연둣빛 햇살처럼

     찬란하고 서러운

     그 노래를 불러다오.

     

     

     

     

     

    곽재구 시집 "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중에서

     

     

     

     

    등꽃

     

     

     

    Tiger in the Night - Mike Batt &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어머니의 품속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선율...
    경계를 허물고 눈과 귀를 세상을 향해 열어놓으면
    울타리 너머에서 웅성 거리던 노래들까지
    내 뜨락의 음악으로 피어나게 할 수 있다는
    탈렌트 김미숙님에 이어서 ...

     

    크로스오버테너 임태경님

     

    요즘은  이루마 니이 진행하는
    KBS  1 FM   93.1 MHz "세상의 모든음악" 시그널뮤직이지요.

     

    영화 "엽란을 날개하라(Keep the Aspidistra Flying)"

    주제곡으로
    대중음악에서부터 오페라까지 영역을 넓혀간

    영국의 Mike Batt의 작품입니다.

     

     

    몇년전에 하우젠세탁기CF에 삽입되었던

     

    Colin Blunstone이 부르던 POP버젼도 있습니다.



     

    Tiger in the Night - Colin Blun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