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칸타타

바흐 / 칸타타 BWV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전곡)

로만짜 2008. 3. 10. 03:43

Cantata BWV147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바흐 / 칸타타 BWV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Sir David Willcocks, Cond / Kings College Choir


전곡 연속듣기
Janet, Dame Baker, Mezzo Soprano / Elly Ameling, Soprano
Ian Partridge, Tenor / John Shirley-Quirk, Bass
Iona Brown, Violin / Kenneth Heath, Cello
John [doublebass] Grey (Double Bass)
Ian Hare, Organ / John Wilbraham, Trumpet
Janet Craxton, Oboe d'amore / Michael Winfield, Oboe da caccia
Sir David Willcocks, cond / Kings College Choir
Venue Chapel, King's College, Cambridge, UK Recording (1970)

바하의 칸타타 제 147번 [마음과 행동과 생명으로]
BWV 147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라는 이름의 코럴로 인해서 잘 알려진 칸타타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방문 축일(7월 2일)에 적합하게, 트럼펫과 오보에군(群)을 넣은 오케스트라가 전곡을 밝고 축제적인 색채를 주고 있습니다. 이 곡이 완성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초연은 1723년 7월 2일 성모 마리아 방문 축일에 이루어 졌습니다.

편성 : 독창(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합창, 고음역 트럼펫(C조), 오보에 2, 오보에 다모레, 오보에 다 카치아 2, 현합주, 통주저음(+바순)

제1부

제1곡 합창: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C장조 6/4박자,

트럼펫의 주제에 의한 리토르넬로가 연주되면,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라는 가사가 자유로운 합창 푸가로서 노래 불리워 집니다. 주요부의 주제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순서로 제시되어, 매우 화려하게 폴리포닉한 전개를 보이고 마지막으로 기악의 리토르넬로가 재현되고 화려하게 곡을 마칩니다.

 1. Chorus

제2곡 레치타티보(테너): 축복 받은 임이여 F장조-a단조 4/4박자.

현합주에 받쳐진 통주저음을 반주로 테너가 [축복 받은 임이여]라고 노래합니다.

 2. Recitativo(T)

제3곡 아리아(알토): 오오 영혼이여, 부끄러워할것 없노라. a단조 3/4박자.

오보에 다모레의 독주와 통주저음에 의한 차분한 리토르넬로가 이어지고, 알토가 [오오 영혼이여, 부끄러워할 것 없노라]라고 노래하고 간주를 거쳐, 제2부 [그러나 지상에서 구주를 거부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자는]을 d단조로 노래하고, 리토르넬로가 돌아와서 곡을 마칩니다.

 3. Aria(A)

제4곡 레치타티보(베이스): 완고한 마음은 권력자를 맹목으로 만들고. d단조-a단조 4/4박자.

[완고한 마음은 권력자를 맹목으로 만들고, 최고자의 발을 왕좌에서 밀어 떨어뜨린다.]라고 이야기하는 레치타티보는 통주저음의 특징있는 음형에 의해 장식되며 중간부는 아리오적입니다.

 4. Recitativo(B)

제5곡 아리아(소프라노): 예수여, 길을 만드소서. d단조 4/4박자.

바이올린 독주와 통주저음에 의한 경건한 리토르넬로에 인도되어 [예수여, 길을 만드소서]라고 노래하는 아리아는, 3잇단음표를 기초로 하는 바이올린의 음형에 의하여 장식되며, 다시 리토르넬로가 돌아와 곡을 마칩니다.

 5. Aria(S)

제6곡 코랄 합창: 예수를 가진 나의 기쁨이여. G장조 3/4(6/8).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라는 이름은 "Jesus, Joy of Man's Desiring"라는 영역명으로 독일어 원제는 "Wohl mir, dass ich Jesum habe"(예수를 가진 나의 기쁨)으로 마르틴 얀(Martin Jahn)의 코랄 [예수여, 나의 영혼의 기쁨이여]의 제6절이고 선율은 일반적으로 요한 숍(Johann Schopp)의 [눈을 떠라 나의 마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ohl mir, dass ich Jesum habe,
o wie feste halt ich ihn,
dass er mir mein Herze labe,
wenn ich krank und traurig bin.
Jesum hab ich, der mich liebet
und sich mir zu eigen gibet;
ach drum lass ich Jesum nicht,
wenn mir gleich mein Herze brict.

마음을 가라 앉하는 듯한 기악의 리토르넬로에 이어, 코랄이 한 행, 한 행 간소한 4성체(聲體)로 노래 불리워 지고 리토르넬로 주제의 3잇단음표는, 때로는 반주로, 때로는 간주로서 쓰이고 다시 기악만의 리토르넬로로 곡을 마칩니다.

 6. Chorale

제2부

제7곡 아리아(테너): 도와주소서 예수여. F장조 3/4박자

통주저음의 반주에 의하여 노래불리워 지는데 첼로에 의한 3잇단음표의 음형이 특징적이며, 테너 역시 [불타는 brenne]이라는 가사를 이 3잇단음표로 장식합니다. 통주저음에 의해 제시되는 첫머리의 동기는, 그대로 테너의 [도와 주소서, 예수여]라는 노래의 시작과 일치하고 이 동기와 3잇단음표의 연속에 의한 리토르넬로는 오스티나토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7. Aria(T)

제8곡 레치타티보(알토): 전능하신 기적의 손은. C장조 4/4박자.

2개의 오보에 다 카치아와 통주저음에 의하여 반주되는 레치타티보 아콤파나토는 [전능하신 기적의 손은]하고 사가랴의 부인인 엘리자베스를 방문한 마리아의 말에 엘리자베스 태내(胎內)의 아기가 춤춘 기적(누기복음 1장 39절 - 45절)을 신비적으로 노래하는 것입니다.

 8. Recitativo(A)

제9곡 아리아(베이스): 나는 노래하리 예수의 상처. C장조 4/4박자.

트럼펫에 의해 개시되는 화려한 리토르넬로에 이어, 베이스가 [나는 노래하리 예수의 상처]라고 노래하고 리토르넬로로 재현되어 곡을 화려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9. Aria(B)

제10곡 코랄 합창: 제6곡이 그대로 재현됩니다.

10. Chorale

글출처: 웹사이트 /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