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는 많은 교회 칸타타를 작곡하였고 이에 못지 않게 세속적인 칸타타도
작곡했는데 '커피 칸타타'는 그의 세속 칸타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바흐가 '커피 칸타타'를 작곡한 것이 1732년께다.
당시 독일에서 커피가 크게 유행하고 있었는데 곡의 내용은
커피를 즐기는 딸과 커피를 많이 마셔 딸이 커피에 중독된 것처럼 걱정하는
아버지가 그것을 말리는 가사로 재미있게 짜여져 있다.
가사는 헨리키라는 사람이 썼는데 모두 10곡으로 되어 있다.
바흐는 당시의 커피 열풍을 풍자적으로 묘사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커피는 인류와 매우 친숙한 관계가 되었다.
J.S. Bach
Schweigt stille, plaudert nicht 'Coffee Cantata' BWV 211
바흐 / 가만히 입다물고 말하지 마세요, 일명 '커피 칸타타'
Academy of Ancient Music
Christopher Hogwood, cond
Emma Kirkby, sop
4. Aria, 'Ei, wie schmeckt'
(아, 커피가 얼마나 달콤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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