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살리아에 있는 아드메투스의 궁전으로, 아드메투스 왕이 병상에서 임종을
기다리고 있다. 궁전 밖에서는 그의 백성들이 다가오는 왕의 죽음을 비탄해
하고 있다. 왕비 알체스테와 두 어린 왕자가 사령 에반더의 전갈을 받고 등장한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하면서 아폴로 신전으로 모두들 가고 있다. 알체스테는
'위대한 군주여! 그대는 정녕 운명하시나이까 Grands dieux! du destin' 라는
일종의 아리아 형식의 노래를 부른다.
신성한 제물이 바쳐지고 엄숙한 춤을 추고 난 후에, 제사장은 아폴로 신의 계시를
말한다. 만약에 다른 사람이 아드메투스 대신 죽는다면 왕은 소생하게 된다는것이다.
그러나 그의 충성스런 백성들은 그런 신탁에 놀라 울부짖으면서 알체스테만을 남겨
두고 달아난다. 그녀는 이 오페라의 정수인 장엄한 아리아 '스틱스의 여신
Divinit's du styx' 을 부른다. 아리아를 부르는 가운데 그녀는 아드메투스가 없는
삶은 견딜 수 없다고 신에게 말한다.
그리고 바로 자신이 희생됨으로써 왕을 소생시킬 결심을 한다.
Ye gods of endless night that wait on death below,
I'll to you ne'er appeal who know no pity tender.
My spouse I take from you, from grief and bitter woe.
In his stead I, a fond wife and faithful, in his stead a faithful
and a fond wife, surrender.
Ye gods of endless night that wait on death below,
Of love a willing victim, to death I gladly go.
Thus be't, I have no fear.
My heart feels courage great, which through love, it first did know!
Love's power supreme doth imbue it, and fearless strenth is given through it.
My heart feels courage great, which through love it doth know.
Ye gods of endless night that wait on death below,
I'll to you ne'er appeal who know no pity t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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