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마리아 칼라스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중에서 레오노라의 아리아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Giuseppe Verdi (1813 - 1901) / 'D'amor sull'ali roses' from Il trovatore (Act 4)
감옥 밖에서 만리코는 백작과 싸움을 하다가 패배하여 다시 아주체나와 함께 투옥된다. 루이츠의 보호를 받고 있던 레오노라는 애인인 만리코의 기구한 운 명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슬픈 아리아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D'amor sull'ali roses' 를 부른다. 마리아 칼라스 RUIZ (sommessamente) Siam giunti; ecco la torre, ove di Stato Gemono i prigionieri... ah, l'infelice Ivi fu tratto! LEONORA Vanne, Lasciami, ne timor di me ti prenda... Salvarlo io potro forse. (Ruiz si allontana) Timor di me?... sicura, Presta e la mia difesa. (I suoi occhi figgonsi ad una gemma che le fregia la mano destra) In quest'oscura Notte ravvolta, presso a te son io, E tu nol sai... Gemente Aura che intorno spiri, Deh, pietosa gli arreca i miei sospiri... D'amor sull'ali rosee Vanne, sospir dolente: Del prigioniero misero Conforta l'egra mente... Com'aura di speranza Aleggia in quella stanza: Lo desta alle memorie, Ai sogni dell'amor! Ma deh! non dirgli, improvvido, Le pene del mio cor! 루이스 (조용한 목소리로) 자. 여기가 죄수들과 당신의 연인이 잡혀있는 옥탑이에요. 그들이 만리코를 여기로 끌고 왔어요. 레오노라 네... 이제 가세요. 저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마 그를 구할 수 있을 거예요. (루이스가 떠난다) 내가 떨고있는가? 나의 결심은 확고할 뿐이야. (레오노라는 자신의 오른쪽 손에 끼워진 반지를 바라본다) 밤은 깊었고, 아무도 없지만, 나 당신의 곁에 있어요. 당신은 모르시겠지요. 아.. 소슬바람아. 나의 한숨을 그에게 실어다 주렴.. 사랑의 장미빛 날개를 타고, 나의 걱정어린 한숨과, 얄궂은 그의 운명을 보는 나의 걱정이, 날아가 그에게 비춰질 수 있을까. 지나간 사랑의 꿈들이 마치 새로운 희망의 물결처럼 그를 깨어나게 할 수 있다면, 그렇지만, 어리석지는 말아야지. 내 마음속의 슬픔까지는 그에게 말하지 말아라. 레나타 테발디
마리아 칼라스
RUIZ (sommessamente) Siam giunti; ecco la torre, ove di Stato Gemono i prigionieri... ah, l'infelice Ivi fu tratto! LEONORA Vanne, Lasciami, ne timor di me ti prenda... Salvarlo io potro forse. (Ruiz si allontana) Timor di me?... sicura, Presta e la mia difesa. (I suoi occhi figgonsi ad una gemma che le fregia la mano destra) In quest'oscura Notte ravvolta, presso a te son io, E tu nol sai... Gemente Aura che intorno spiri, Deh, pietosa gli arreca i miei sospiri... D'amor sull'ali rosee Vanne, sospir dolente: Del prigioniero misero Conforta l'egra mente... Com'aura di speranza Aleggia in quella stanza: Lo desta alle memorie, Ai sogni dell'amor! Ma deh! non dirgli, improvvido, Le pene del mio cor! 루이스 (조용한 목소리로) 자. 여기가 죄수들과 당신의 연인이 잡혀있는 옥탑이에요. 그들이 만리코를 여기로 끌고 왔어요. 레오노라 네... 이제 가세요. 저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마 그를 구할 수 있을 거예요. (루이스가 떠난다) 내가 떨고있는가? 나의 결심은 확고할 뿐이야. (레오노라는 자신의 오른쪽 손에 끼워진 반지를 바라본다) 밤은 깊었고, 아무도 없지만, 나 당신의 곁에 있어요. 당신은 모르시겠지요. 아.. 소슬바람아. 나의 한숨을 그에게 실어다 주렴.. 사랑의 장미빛 날개를 타고, 나의 걱정어린 한숨과, 얄궂은 그의 운명을 보는 나의 걱정이, 날아가 그에게 비춰질 수 있을까. 지나간 사랑의 꿈들이 마치 새로운 희망의 물결처럼 그를 깨어나게 할 수 있다면, 그렇지만, 어리석지는 말아야지. 내 마음속의 슬픔까지는 그에게 말하지 말아라. 레나타 테발디
레나타 테발디
출 처: 아트힐 / 카페 / 초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