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ei Rachmaninov Symphony No.1 in d minor, Op.13 Gennady Rozhdestvensky Cond. Grand Symphony Orchestra of Radio & Television
라흐마니노프(1873~1943)는 역대 낭만파 음악들과 같이
서정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러시아의 서정성, 자신의
우울증도 음악에 가미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음악은 우울
함으로 가득차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면 슬픔에서 기쁨
으로 분위기가 반전된다. 피아노 협주곡 2번 같은 경우
슬픈 멜로디로 심금을 울리다가 마지막의 3악장은 힘차다.
교향곡 1번 Op.13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4악장의 마지막
반전이 힘차다. 이곡은 그가 페테르부르그와 모스크바 음
악원을 졸업한 후의 첫 작품인데 실패로 자신에게 회의를
느껴 3년 동안이나 작곡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1악장 Grave-Allegro ma non tro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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