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실내악

모짜르트 /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론도 A장조, K. 386

로만짜 2007. 6. 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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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완성 작품으로 남아있던 이 곡은 음악학자 Einstein에 의하면 본래는 피아노 협주곡 제12번 K.414 의 마지막 악장으로 작곡되었으나 도중에 버려지고 말았던 초고, 혹은 대용악장으로 여겼다. 싱코페이션 리듬에 의한 음형이 매우 특이한 효과를 살리며 나타나는 제 2 에피소드는 독주 피아노와 어울려져 대조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1에피소드가 깜찍한 주제를 보여주면 이 주제에 서 파생된 부 주제가 우아한 선율 속에 나타나게 된다. 제1 에피소드가 재현 되지않고 끝나버리는 불안정한 끝맺음도 이 곡이 사실상 미완성에 그쳐버렸다는 사실을 더욱 짙게 한다. 그러나 짧은 시간 속에 이 많은 요소들이 개성 있는 모습으로 아름답게 창조해낸 산뜻하고도 기분 좋은 곡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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