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실내악

모짜르트 / 피아노 소나타 K.283 - Christoph Eschenbach

로만짜 2007. 6. 1. 03:21
 




W.A. Mozart (1756~1791)
Die Klavier Sonaten
The Piano Sona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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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ata in G-major KV.283
1774년 말경 잘츠부르크
Christoph Eschenbach, piano 
이 G장조 피아노 소나타는 1774년 말경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력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씌여졌으며 전체적으로는 균형이 잘 잡혀있어 학습교재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소나타 앨범에도 빠지지 않고 실려있어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앞선 여러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요제프 하이든의 영향도 엿볼 수 있으나 모짜르트 자신은 제악장에서 2개의 주제를 대립시키고 전개부에서 새로운 악상을 도입시킴으로써 자기 나름대로의 궁리를 하고 있다.
 
● 제1악장 : 알레그로 G장조 3/4박자
 우선 제1주제[악보1]가 제시된다. 경과구를 끼고 제2주제[악보2]가 딸림조로 나타나지만, 제2주제의 후반은 전반의 변주적 부분이다. 그 다음의 경과적인 부분은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기품으로 차있고 전개부에서는 새로운 동기[악보3]가 나타나 마치 에피소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제현부에서는 제1주제부가 약간 단축되어 있는 것 이외에는 규칙대로 진행되고 있다. 
  [악보1]

  

  

  [악보2]

 

 

 [악보3]

 

    

 

   
● 제2악장 : 안단테, C장조 4/4박자
  제1주제[악보4] 다음에, 경과적인 악구가 삽입되고, 그 다음에 제2주제[악보5]가 계속되다가 제시부를 끝낸다. 제1주제를 바탕으로 하는 짧은 전개부를 거쳐 재현부로 들어간뒤, 최후의 코다에서도 다시 제1주제가 취급되고 있다.  
 
  [악보4]

 

  

  [악보5]

 

 

 

 

● 제3악장 : 프레스토, G장조 3/4박자
 어쩌면 이 악장도 하이든풍의 스타일을 내포하고 있다. 경쾌하기 이를데 없는 제1주제[악보6]는 마치 요정들이 사뿐거리는 춤을 연상케 해주며 두 손이 교차하는 움직임으로 경과부를 D장조의 악구로 제2주제[악보7]가 단선율로 나타난다. 상당히 길고 또 화려한 전개부는 새로운 동기가 사용되기도 하며 재현부는 제시부와 비슷하게 진행, 반복기호를 거쳐 코다로 된다. 이 부분은 코다라고 씌여 있으나 사실은 딸림7화음(Choral of the dominant seventh:딸림 3화음에 단 3도를 더한 것, 이 조의 자연스러운 해결은 으뜸3화음으로 진행되는 것임)과 으뜸음의 화음뿐이다.
 
  [악보6]

 

 

   [악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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