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브람스 / 피아노협주곡 NO, 1 in D minor, Op. 15 - 루돌프 부흐빈더(piano)

로만짜 2007. 5. 27. 08:09

 

 

 

 

 

Johannes Brahms

Piano Concerto No. 1 in D minor, Op. 15

Rudolf Buchbinder, piano

Nikolaus Harnoncourt, cond

Concertgebouw Orchestra Amsterdam

1. Allegro Con Sprito

 

2. Andante

 

3. Rondo

 

 

 

 

브람스는 이 곡을 1854년, 그의 나이 21세 때인 봄에 2대의피아노르르위한 소나타 를 완성해 놓고 빌표를 미루고 있다가 그해 여름 관현악곡로 편곡하였다. 이때의 의도는 교향곡 1번으로 고쳐쓰고자 한것이었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게획을 수정 하게 된다. 1854년 2월은 슈만이 정신착란으로 라인강에 투신한 해였다. 1855년 2월 브람스는 클라라에게 편지를 썼다. 나의 불행한 교항곡은 협주곡으로 사용됐습니다. 결과적으로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중에서 피아노 협주곡으로 채택된 악장은 1악장 뿐이었다.

2,3악장은 1856년이 저물어 갈즘에 전혀 새로운것으로 만들어 졌다. 2악장은 나는 당신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라고 브람스가 클라라 슈만에게 고백한 간접적인 사랑고백이다. 청년 브람스의 분출하는 정열이 넘치는듯 두번의 카댄지가 허락되는것도 이해할만하다. 브람스가 최초의피아노 협주곡 작곡에 전념한 시기는 1856년 부터 1858년 까지 2년 간이다. 초연은 5년여간에 걸친 작곡 및 수정을 마쳐 완성,1859년 하노버 궁정극장에서 브람스 자신의 연주와 요하임(Joachim)의 지휘로 이루어졌으나 반응이 그리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상당히 실망을 하였다고 한다.

당시 청중들의 기호는 쇼팽이나 리스트 같은 작곡가들이 작곡한 낭만적 성향이 가득한 피아노 협주곡들에 이미 맞추어져 있어서, 브람스의 1번 피아노 협주곡처럼 피아노의 역할이 축소되고 오케스트라의 비중이 강화된 곡에는 전적인 찬사를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브람스가 이 대곡을 작곡한 시기는 그의 스승이자 후원자였던 슈만의 죽음과 맞닿아 있다. 브람스에게 정신적인 지주와도 같았던 슈만의 죽음(1856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1번 협주곡에 브람스가 이 곡을 작곡할 당시의 심정이 잘 반영된 것다.

 

 

 

 

 

 

 

Rudolf Buchbinder, 루돌프 부흐빈더(1946~ )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났으나 1세에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이주, 빈 음악원의 연소자반에 5세로 입학했으며 명교사 자이들호퍼의 지도로 음악적 재능을 키워 10세가 되던 1956년 베토벤의 협주곡으로 데뷔했다.

이후 57년에는 「빈 Tr」을 결성, 61년의 뮌헨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분야에도 젊은 시절부터 의욕을 나타내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빈으로 이주, 빈에서 음악가로 자란 만큼 독일-오스트리아계, 특히 모차르트·베토벤·슈베르트·슈만 등의 작품에서 견고한 구축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감각의 연주를 들려준다

 

 

 

 

 

 

니콜라우스 아농쿠르 (Nikolaus Harnoncourt 1929~)
->클릭, 아농쿠르 자세히보기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지휘자 겸 첼리스트로서 고음악의 스페셜리스트이다. 그라츠에서 배운 다음, 1948년부터 빈 음악원에서 파울 그륀머와 에마뉘엘 브라베츠를 사사하여 첼로를 배우면서, 독학으로 비올라 다 감바를 공부했다. 1952년부터 1969년까지 빈 교향악단의 첼로 주자를 하였고, 1952년에는 비올라 다 감바의 연주회를 열었다. 그 밖에 많은 연주회에서 감바의 독주를 맡았으며, 한편으로는 예전의 음악과 고악기의 연구를 하였다.

1962년에는 오리지널 악기에 의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연주를 하고, 1967년에는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울리세의 귀환]을 소련에서 부활 연주를 하는 등 매우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욱이 밀라노의 피콜라 스칼라와 취리히 오페라 극장에서도 지휘를 하였고, 근년에는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관현악단의 지휘를 하였다.

1972년부터 잘츠부르크 대학, 다음해부터는 모차르테움 음악원에서 교편을 잡았다. 한편 각 지방의 세미나에 강사로서도 초빙되고 있다. 1960년대초부터 지휘와 솔로를 통해 많은 양의 녹음을 하고 있으며, 몬테베르디에서 헨델, 바흐에 이르는 바로크 시대의 각국의 음악을 레퍼토리로 삼고 있다

아농쿠르는 현대에 있어서의 고악기 연주의 제일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떤 시대의 음악의 연주이든 그 시대의 악기를 통해서만이 최상이며, 생생하게 재현할 수가 있다"고 한 그의 주장은 단순히 오리지널 악기의 사용에 한정되지 않고 연주법이나 가창법, 특히 음악 해석에까지 철저하다.

 

 

 

potamia

 

 

 

 

 

 

출   처: 음악은 기도다!!! / 블로그 / pota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