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 중에서 쵸쵸상과 핑커톤의 이중창
'제게 작은 사랑을 주세요' (Vogliatemi bene un bene piccolino)
from Madama Butterfly (Act 1)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인 핑커톤과 결혼하게 된 나비부인과 그를 위로하며
사랑의 시간을 갖는 나비부인과 핑커톤.
(Notte completa: cioelo purissimo e stellato. Avvicinandosi lentamente a
Pinkerton seduto sulla panca nel giardino. Si inginocchia ai piedi di Pinkerton
e los guarda con tenerezza, quasi suplichevole.)
Vogliatemi bene,
un bene piccolino,
un bene da bambino,
quale a me si conviene.
Vogliatemi bene.
Noi siamo gente avvezza alle piccole cose
umili e silenziose,
ad una tenerezza sfiorante e pur profonda
come il ciel, come l’onda del mare!
(아주 어두워서 밤하늘에는 별들이 빛난다..
나비부인은 핑커톤의 발앞에 무릎을 꿇는다)
날 사랑해 주세요.
조금만 사랑해 주세요.
내가 원하는 바는
애기 사랑하듯 해 주세요.
날 사랑해 주세요.
우리는 사랑에 감사를
침묵으로 마치
아름다운 꽃과 같이
밝게 빛나는
끝없는 하늘같이
저 깊은 바다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