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

바그너 / 탄호이저 중에서 `그대 고귀한 전당이여` `Dich Teure Halle` -) - 키리 테 카나와(Sop)

로만짜 2007. 1. 31. 05:56

     

Richard Wagner
Tannhauser(ACT II)중에서 'Dich Teure Halle'
Sop.Kiri Te Kanawa

     

* 등장 인물 * 탄호이저 (테너) 볼프람 폰 에센바흐 (바리톤) 헤르만 (Hermann, 튀링겐의 영주) 바리톤 엘리자베트 (Elizabeth, 헤르만의 조카딸) 소프라노 베누스 (Venus, 사랑의 여신) 소프라노 그밖에 귀족, 기사, 귀부인, 순례자, 요정, 주신의 시녀들 등 때 와 곳 : 13세기 독일 튀링겐 초 연 : 1845.10.19. 드레스덴 13세기 초엽 동독의 아이제나흐의 바르트부르크성을 무대로 연애 시인인 탄호이저와 영주의 조카딸 엘리자베트 공주와의 비련을 다룬 것으로, 가극의 대본은 중세의 전설을 참고로 하 여 바그너 자신이 썼다. 연애 시인인 탄호이저는 지하 궁전 베누스부르크에서 베누스와 의 애욕에 빠져 있었다. 어느날, 연인 엘리자베트 공주가 기 다리는 지상의 생활이 그리워져 성모 마리아에게 기원하여 탈출 한다. 그리고 바르트부르크성의 넓은 홀에서 개최되는 노래 경 연에 참가한다. 그런데 탄호이저는 친구인 볼프람의 정신적 사 랑의 노래에 대항해서, 환락과 베누스를 찬미한 노래를 불러 국외 추방이 된다. 영주는 죄의 사함을 받으려면 로마로 순례 여행을 해야 한다며 로마로 떠날 것을 명령한다. 탄호이저는 로마 교황의 용서를 얻기 위하여 순례에 참가한다. 그러나 일 단 베누스부르크에 갔던 자는 일생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자 절망하고 아이제나흐로 되돌아 오는데, 간절히 기원하며 죽어간 엘리자베트 공주의 사랑의 힘으로 탄호이저는 구원받게 된다. 여성의 사랑의 힘에의한 영혼의 구제는, 바그너 가극의 중심테 마로서 이 가극은 바그너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많이 상연되 는 가극의 하나로 되어 있다. 지금 들으시는 Dich, theure Halle은 2막에서 바르트부르크의 음유시인들이 모여있는 성안에서 엘리자베트가 등장하여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이다.


Dich, teure Halle, gruss' ich wieder, froh gruss' ich dich, geliebter Raum! In dir erwachen seine Lieder, und wecken mich aus dustrem Traum. Da er aus dir geschieden, wie od' erschienst du mir! Aus mir entfloh der Frieden, die Freude zog aus dir. Wie jetzt mein Busen hoch sich hebet, so scheinst du jetzt mir stolz und hehr; der dich und mich so neu belebet, nicht langer weilt er ferne mehr. Sei mir gegrusst! sei mir gegrusst! Du, teure Halle, sei mir gegrusst!

     

     

* Kiri Te Kanawa * 뉴질랜드 노스아일랜드의 기스번에서 태어났으며 생후 5주 만 에 양녀로 입적되었다. 양부는 생부와 마찬가지로 마오리족이 었으며 양모는 생모와 마찬가지로 영국인 이민의 후예였다. 1963년 오클랜드에 있는 가톨릭계 여자대학에 입학했는데 그곳 의 수녀들 가운데 유명한 성악교수가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졸업 후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된 여러 콩쿠르에 서 입상했으며 인기있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리코딩까지 한 뒤 1966년에는 런던오페라센터의 학생이 되었다. 소프라노 가수로서 런던 코번트가든왕립오페라극장에서 수 차 례 공연을 갖고 콜린 데이비스(Colin Davis)와 게오르크 솔티 (Georg Solti) 같은 저명한 지휘자의 후원을 받아 1970년대에 일약 유명해졌다. 처음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은 1971년 볼프강 모차르트(Wolfga ng Mozart)의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백작 부인 으로 출연한 것이었고 1974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에 데뷔하면서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오셀로 Othello' 에서 데스데모나 역을 맡은 것도 비평가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1981년 영국의 왕세자 찰스의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고 부른 헨델의 '눈부신 천사여 Let the Bright Seraphim'는 텔레비전을 통해 6억 이상의 전세계 사람들 의 심금을 울렸고, 그녀의 명성은 극에 달했다. 모차르트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의 작품을 특 히 잘 부르는 리릭 소프라노로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1982년 영국으로부터 작위를 받았다.

     

     

     

   

    

     

2006,7,13,푸른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