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마를렌 (Lilli Marleen) 1915
독일태생의 마를린 디트리히 (Marlene Dietrich)의 노래로 잘 알려진
릴리 마를레네(Lilli Marlene) 혹은 릴리 마를렌(Lilli Marleen)
이 노래는 원래 Hans Leip 이라는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뿐 아니라 연합군 쪽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노래입니다
라디오 베오그라드에서 매일밤 9시 59분에 울려퍼지는 이 노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독일 병사들의 애향심을 자극하였고 이노래가 울려퍼질 당시에는
모든 전투가 중단되었다는 속설도 전해집니다.
Vor der Kaserne, vor dem grossen Tor,
Stand eine Laterne und steht sie noch davor.
So wollen wir uns wiedersehn,
Bei der Laterne wolln wir stehn,
Wie einst Lilli Marleen, wie einst Lilli Marleen.
병영 앞에, 커다란 정문 앞에,
가로등이 하나 밝혀져 있고 그녀는 여전히 그 앞에 서 있네.
그렇게 우리는 다시 만나고자 하네,
가로등 옆에서 우리는 서 있고자 하네,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Unsre beiden Schatten, sie sehn wie einer aus,
Dass wir so lieb uns hatten, dass sah man gleich daraus.
Und alle Leute wolln es sehn,
Dass wir bei der Laterne stehn,
Wie einst Lillli Marleen, wie einst Lilli Marleen.
우리 둘의 그림자가 마치 하나처럼 보이네,
우리가 서로 너무도 사랑한다는 걸 모두가 금방 알아차렸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보려고 했네,
우리가 가로등 옆에 서 있는 모습을,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Schon rief der Posten: "Sie blasen Zapfenstreich!
Es kann drei Tage kosten!" -- " Kamerad, ich komm ja gleich!"
Da sagten wir auf Wiedersehn,
Wie gerne wollt ich mit dir gehn,
Mit dir, Lilli Marleen, mit dir, Lilli Marleen.
보초병이 소리쳤네: "소등나팔이 울려!
(안들어오면) 3일 영창행일지도 몰라!!" - "전우여, 곧 돌아올께!"
우리는 작별인사를 했네,
내가 그대와 떠나길 얼마나 원했던가,
릴리 마를렌 그대와, 릴리 마를렌 그대와.
Deine Schritte kennt sie, deinen zieren Gang.
Alle Abend brennt sie, mich vergass sie lang.
Und sollte mir ein Leids geschehn,
Wer wird bei der Laterne stehn,
Wie einst Lilli Marleen, wie einst Lilli Marleen?
그녀는 그대의 발걸음을 아네, 그대의 부드러운 발걸음을.
매일 저녁 그녀는 불타네, 그녀는 오래전에 나를 잊었네.
그리고 나는 고통을 느껴야 했네,
가로등 옆에 누가 서 있을 것인가?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Aus dem stillen Raume, aus der Erde Grund,
Hebt mich wie im Traume dein verliebter Mund.
Wenn sich die spaeten Nebel drehn,
Werd ich bei der Laterne stehn,
Wie einst Lilli Marleen, wie einst Lilli Marleen.
사랑에 빠진 너의 입은 꿈을 꾸듯,
조용한 공간에서, 땅바닥에서 나를 들어올리네.
늦은 안개가 방향을 돌린다고 해도,
나는 가로등 옆에 서 있을 것이네,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언젠가 릴리 마를렌이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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