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기악곡

비발디 / 플릇협주곡 제3번 D장조 "홍방울 새"

로만짜 2006. 12. 12. 05:16
비발디 플릇협주곡 제3번 D장조 "홍방울 새"
Concerto for Flute No.3 in D major 'Il Gardellino'



 

 

비발디 -플릇협주곡 제 3번 D장조 "홍방울 새"


Concerto for Flute No.3 in D major

'Il Gardellino' op.10-3 (1729-30)


Vivaldi, Antonio (1878-1741 It.)

 

 


전악장 연속듣기

제1악장 Allegro D장조 4/4박자. 이것은 플루트의 음으로 홍 방울새가 우는 소리를 묘사한 작품입니다. 유니즌으로 시작되는 투티와 거기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 플루트의 짧은 모티프를 도입으로 하여 플루트의 솔로가 작은 새의 울음소리를 가는 트릴이나 음형으로 카텐짜풍으로 연주하고, 다시 도입 동기를 중심으로 주제가 시작되는데, 그것도 스타카토나 음정이 비약하는 모티프로 새 울음 소리의 모방에 지나지 않지만 그 이상 엄격한 의미에 있어서의 표제 음악은 아닙니다.


1악장 (Allegro)

제2악장 Largo D장조 12/8박자. 시칠리아노 풍으로 연주되는 전원적인 목가입니다.


2악장 (Cantabile)

제3악장 Allegro D장조 3/4박자. 론도 풍의 종 곡인데 여기서도 짧은 트릴의 모티프가 많으며 새의 울음소리와 관계가 깊습니다.


3악장 (Allegro)

비발디의 작품에는 당대의 일반적인 경향에 비해 형식의 엄정함에서 벗어나 독특한 감성의 발현과 개성적인 표현을 중시하려는 노력이 눈에 띄며, 이는 특히 플루트 협주곡에 있어서 더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붉은 방울새" 서두의 경쾌한 상행음형은 가장 유명하다. 한편, 2번 G단조 "밤"은 6개 악장으로 된 기괴한 곡으로 불안 속을 달려가는 듯한 마지막 악장이 시대를 넘어선 독특한 표현을 보인다.

 

 

                                    출   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카페 / vego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