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기악곡
Franz Schubert(1797-1828) Rosamunde "로자문데 op. 26 intermezzo(간주곡) no.3 Andantino A Major 안단티노 A 장조의 간주곡 3번은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면모를 잘 나타낸 감미로운 곡이다. 슈베르트는 이 곡의 주선율이 매우 마음에 들었던지 현악 4중주 a단조 제 2 악장, 즉흥곡 142 의 3 에서도 이 선 율을 사용하고 있다. 트리오 부분의 목관 악기 선율도 가슴을 조이는 듯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Impromptus 즉흥곡 op 142 - 3 D.935 B flat 장조 Alfred Brendel, piano 변주 형식에 의한 즉흥곡으로 주제와 변주 번호가 명시되어 있다. 주제는 그의 극음악 '로자문데'에서 취했다. 모음곡 로자문데 작품 26 중 간주곡 3 번 슈베르트는 원래가 모차르트나 베버 등과 같이 무대 음악을 잘 쓴 작곡가 는 아니었지만 당시의 유행을 묵과할 수 없었던지 그의 평생에 15곡 이상의 오페라와 연극을 위한 부수 음악을 작곡했다. 로자문데(정식 명칭 키프로스 섬의 왕녀 로자문데)는 여류 시인 '헬미나 폰 헤찌'가 쓴 연극에 붙여진 음악이었는데, 대본이 너무 졸렬해 초연은 실패 했다고 한다. 슈베르트의 극음악이 오늘날 거의 잊혀지다시피한 것은 그가 대본을 고르는 안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로자문데'를 위해 씌어진 음악은 모두 11곡 이지만 현재 일반적으로 연주되고 있는 것은 전곡 가운데서 몇 곡을 모아서 모음곡 형태로 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