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 Beethoven (1770∼1827)
Hans Schmidt-Isserstedt, cond Wiener Philharmoniker Recorded: 1959 다섯개 협주곡중 가장 먼저 쓴것으로, 1787년 이후 본에서 구상되고,일부 작곡되었습니다. 그리고 1790년대 중반에 빈에서 작업하면서 새로 느린 악장과 피날레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베토벤은 이 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뒤에 설명 했듯이 쓰고 다시 써서 원래의 생각이 그모습 그대로 실현되어 만족스러울때 까지 오랜 세월 생각을 묵히는 것이 그의 습관이었습니다. 그는 B플랫장조 협주곡을 1801년까지 수정했고 작품은마침내 Op .19 로 출판되었습니다. 첫 세 교향곡은 그 구성과 즉흥사이에 새로운긴장을 가져왔습니다. 베토벤이 하이든과 모차르트로부터 물려 받은 형식은 그 자신의 모험정신으로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B플랫장조 협주곡은 피아노의 재치있는 문답으로 가득합니다.특히 피날레에서 피아노는 피리부는 사나이의 역할을 맡아 산보를 제안합니다. 비로소 이 곡이 협주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 그렇지않으면 실수할거야 라고말하는 듯합니다. 피아노의 응답은 산보를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떠들썩한 하이 코미디 입니다. 코다의 시작부분에 피아노는 힘빠진(당김음이 억제된) 주제로 등장하고 그것도 다른 조성입니다. 이번에 잘못을 바로 잡는 것은 오케스트라의 몫입니다. 그러나 피아노가 다시 한 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명백한 자축의분위기로 그것을 유혹합니다. 다섯 개의 협주곡의 느린 악장을 듣고 있으면, 체르니가 베토벤을 가리켜 느리게 지속되는 연주의 달인이라고 찬탄한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훔멜과 여타 작곡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오직 베토벤만이 더 심오하고, 더욱 영감어린 음악을 쓸 수 있었습니다. 독주 피아노를 위한 네마디의 레치타티보는 B플랫장조 협주곡 느린 악장이 끝나기 직전에 등장하는데, 이는 베토벤의 모든 곡 가운데 가장 인상적입니다. <웹 서핑 중 모셔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