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기악곡

바흐/키보드 협주곡 F 단조 BWV 1056 - 다비드 프레(pf)

로만짜 2015. 9. 7. 00:30



Bach Keyboard Concerto In F Minor, BWV 1056 I Allegro 3:34 II Adagio 3:11 III Presto 3:23 피아노 앞으로 쓰러질 듯 허리를 깊게 구부리고, 연주하는 동안 시종 몸을 흔들고, 선율을 따라 흥얼거리고, 눈웃음을 지며 오케스트라 멤버들에게 짓궂은 시선을 보내는 등 마치 젊은 시절의 글렌 굴드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해서 <굴드의 재래>라는 말을 듣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이다. 2008년에 BBC Music Magazine이 “올해에 새로 뜬 연주가”로 선정했고, 그해에 다비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다큐는 <흔들고, 노래하고 생각하고>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2004년, 몬트리올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면서 프로 연주가로 데뷔했고, 데뷔 직후 ATMA Classique 레이블에서 슈베르트와 리스트의 작품을 수록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해서 주목을 받았고, 최근엔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을 브레멘 도이체 캄머필하모니와 연주한 DVD를 발표했다. 2008년엔 두 번째의 앨 범을 <바흐와 불레즈의 피아노 리사이틀>이라는 타이틀로 냈다. 젊은 시절의 굴드처럼 다비드도 바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David Fray, piano , cond Die Deutsche Kammerphilharmonie Bremen 2015/9/06/ 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