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기악곡

바흐/바이올린 협주곡 2번 BWV 1042 - 안네 소피 무터(바이올린) 샬바토레 아카르도(지휘)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로만짜 2015. 6. 29. 00:30


Bach Violin Concerto No. 2 In E Major BWV 1042 3,1,2................이어듣기 1. I. Allegro 8'45 2. II. Adagio 8'19 3. III. Allegro assai 2'58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BWV1041-1043외에 적어도 3곡이 더 있다고 추정된다. 주로 기악곡을 많이 쓴 쾨텐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오늘날 자주 연주되는 3곡 이외에 BWV1052, 1056, 1061의 원곡들로 바흐에 의해 다른 악기의 곡들로 편곡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근자에는 바이올린 협주곡의 원래 형태로 연주되기도 한다. 바흐의 협주곡은 이탈리아 작곡가들, 주로 코렐리나 로카테리 그리고 비발디의 영향이 짙게 남아 있다. 이 시대에는 아직 고전파에서의 형식이 완전히 확립되지 않았던 때라, 합주 협주곡인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3악장 형식을 취한다. 바흐는 좀더 진보된 형태, 즉 독주와 합주의 상호 관련을 강조하고 있기는 하나 아직은 당시의 연주양식의 틀을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못하다. E단조 협주곡 BWV1042는 바흐가 활동한 당시에 무척이나 자주 연주된것으로 그의 모든 작품들이 사후에 알려진 것에 비하면 아주 이례적인 작품으로 기록된다. 이것은 이 협주곡의 곡상이 비교적 근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지향하고 있으며, 가요성도 많이 부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곡 역시 2악장 아다지오의 애절한 선율이 깊은 감명을 주며, 후일 쳄발로 협주곡 BWV1054로 편곡되었다. Anne-Sophie Mutter, violin Salvatore Accardo, cond English Chamber Orch
 
2014/3/27/A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