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바이올린)/^^야샤 하이페츠

생상스/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 28 & 하바네라 Op. 83 - 야샤 하이페츠(바이올린) 존 바비롤리(지휘)

로만짜 2015. 6. 9. 01:00

 

 

 

 

 

 

 

 

  

 

Camille Saint-Saens (1810~1849)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 하바네라

 

 



1.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  28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Recorded: 1935 (08'58") 
 
 
 


2. Havanaise, Op. 83
London Symphony Orchestra
Recorded: 1937 (09'17")
 

 

1 ~ 2 순으로 연속듣기
 

Jascha Heifetz, violin
Sir John Barbirolli, cond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 28은
생상스가 1863년에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하여
2년 후에 사라사테의 독주로 초연되었다.

기교적인 면에서는 난해하지만
아름다운 선율과 향기 높은 프랑스풍의
취미를 가진 이 곡은 극히 매력있는 작품이다.

곡은 우울하고 느린 서주부로 시작되어
우아한 테마로 된 론도로 들어간다.
여기서 론도의 무곡을 이어가는
아름답고 활발한 자유로운 악상의 형식이
화려하게 변화를 보이면서 전개되는 경쾌한 곡이다.

 

하바네라 혹은 하바네이즈라고 하는 이 곡은
그가 52세 때인 1887년에 작곡하였다.
하바네라는 4/4, 2/4박자의 여유 있고 무게가 있는
동양적인 색채가 구비된 스페인 무곡이다.

이는 본래 니그로가 아프리카로부터 쿠바 섬의
하바나로 가지고 들어와 오늘의 명곡이 되어
스페인 전국에서 유행하기에 이르렀다.

생상스의 하바네라는 이 곡의 형태와 곡취를 살려
바이올린의 표현력을 종횡으로 구사하여 그가 즐겨했던
동양풍의 관능적인 분위기를 조성시켜 만든 작품이다.

이는 그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함께 그의
통속적인 바이올린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스페인의 정조가 짙은 테마는 그의 세련된 필치로써
그의 프랑스적인 예리한 수법을 가미시켜
우아하고 정교한 색채가 깃든 걸작을 남겼다.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것 외에 피아노 반주로 된 것도 있다.
<클래식 명곡대사전 이성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