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Mozart(1756~1791) Symphony No. 29 in A major, K. 201 (186a)
1 ~ 4 순으로 연속듣기
Karl Bohm, cond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Recorded in 1968
이 작품은 1774년, 짤츠부르크에서 완성했는데 이 곡을 통하여 새로운 작품을 보여 주었다는데 하나의 흥미거리가 될 것이다. 비교적 폭이 넓고 표현적인 밀도를 가진 멜로딕한 악장인데 하이든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1악장 현악기로만 시작되는 이 악장은 먼저 제1바이올린으로 제1테마가 제시되며 제2테마는 역시 제1바이올린으로 나타나는데 E장조이다. 발전부와 재현부를 지나 코다에서는 제2테마를 주요 소재로 하여 당당하게 진행된다.
2악장 교묘하고 우아하게 꾸며진 이 악장은 마치 '하프너 교향곡'을 연상케 한다. 제1테마는 제1바이올린에 나타나고 각별히 귀여운 제2테마는 A장조이다.
3악장 리드미컬한 미뉴에트의 테마가 제1, 제2바이올린에 의해 연주된다. 이것을 오보와 혼이 연주하여 제1부가 끝나고 반복된 후 제2부로 돌아간다.
4악장 마치 론도를 연상케 하는 피날레는 경쾌하면서도 박력 있게 짜여진 걸작이다. 젊음에 넘친 제1주제와 유동적인 제2테마는 대조적인데 기법이 매우 성숙함을 엿볼 수 있다. <클래식 명곡대사전 이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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