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교향곡

교향곡 25번 K. 183 (173dB) - 칼 뵘(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카

로만짜 2015. 1. 28. 01:00

 

 

 

 

 

 

 

 

  

 

W.A. Mozart(1756~1791)
Symphony No. 25 in G minor, K. 183 (173dB)

 

 

  1. Allegro con brio (08'39")

 

  2. Andante (04'58")

 

  3. Menuetto (03'49")

 

  4. Allegro (06'40")



1 ~ 4 순으로 연속듣기


Karl Bohm, cond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Recorded in 1969
 
25번은 모짜르트가 이탈리아 여행 중에 작곡한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 루치오 실라의 성공에 뒤이어,
잘츠부르크로 돌아오는 길에 교향곡 24번 완성
이틀 후 이 곡이 완성된 것으로 적혀 있는데,
실제로 일주일도 채 안되어 두 곡을 완성했을
가능성은 적으며, 정확한 날짜는 확실하지 않다.

모짜르트의 또 다른 하나의 단조 교향곡인 40번('큰 g 단조 교향곡')과
비교해서 '작은 g 단조 교향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볼 때, 단조의 곡이라는 면에서
모짜르트뿐만 아니라 다른 고전 시대 작품 가운데서 일반적이지 않다.

모짜르트의 단조 교향곡은 교향곡 40번과 이 곡뿐이며,
교향곡 40번 역시도 이 운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단조의 사용도 그렇지만, 이 곡은 특이한 편성(특히 현악기)으로 특별하다.

제1악장 Allegro con brio (g단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특징적인 싱코페이션의 리듬을 타고 제1주제가 현의 유니즌과
오보에에 의해서 제시된다. 오보에가 주제 선율을 반복하고는
보다 부드러운 선율을 피아니시모로 연주한다.
갑자기 포르테로 되면서 B♭장조로 현의 트레몰로,
호른의 팡파르와 함께 경과 주제가 나타나 격렬함을 더해간다.

제2악장 Andante (E♭장조, 2/4박자, 3부 형식)
약음기를 낀 바이올린과 바순의 대화에 의해 우아하지만
애수깊은 주제가 나타난다. 그후 돌연 전혀 다른,
오페라 부파를 연상케 하는 선율이 B♭장조로 등장한다.

다시 첫주제가 등장함으로써 제1부를 마친다.
제2부는 바이올린과 바순의 대화가 계속 유지 발전되어 이루어진다.
그 후 제1부를 반복하는데, 이 때 대화 부분에 섬세한 손길이 가해진다.

제3악장 Menuetto e Trio (g단조, 3/4박자)
포르테와 피아노의 다이나믹한 대비가
뚜렷한 주제로 미뉴에트가 구성된다.

관악기는 포르테 부분만 참여한다.
트리오는 관악기만으로 연주되며 G장조로
밝은 색채를 드러낸다. 미뉴에트로 돌아가서 마친다.

제4악장 Allegro (g단조, 2/4박자, 소나타 형식)
미뉴에트 주제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제1주제가 현악으로 제시된다.
이를 오보에가 반복하는 동안 현악은 제1악장에 사용했던
싱코페이션 모티브를 연주한다.

특히 이 악장은 여러가지 점에서 제1악장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순환 주제적 기법까지도
 엿보이게 하는 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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