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교향곡

교향곡 29번 K. 201 (186a) - 프란츠 브뤼겐(지휘) 18세기 관현악단

로만짜 2015. 3. 12. 01:00

 



Mozart (1756~1791) Symphony No.29 in A Major, K.201 (186a) 1,2,3,4.....순으로 연속듣기 1. Allegro moderato 2. Andante 3. Menuetto 4. Allegro con spirito 교향곡 제29번은 1774년 봄, 모짜르트가 18세때 잘쯔부르크에서 완성한 것으로 많은 면에서 하이든의 영향을 받고 있고, 그와 동시에 하이든의 동생이자 잘쯔부르크의 대사교 궁정에 봉직하고 있던 미하엘 하이든의 영향도 받고 있다. 모짜르트는 평소 미하엘 하이든을 대위법의 대가로 존경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곡의 제1악장 제1주제의 모방적인 수법은 미하엘의 영향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비엔나풍의 영향으로서 제1악장의 전개부와 재현부가 반복되며 곧 장대한 종결부를 연결하는 방법, 그리고 바이올린과 저현이 서로 대위법적으로 대화를 하는듯 하다. 또한 이 곡에서 새로운 시도도 보이는데, 이를테면 한 악장에 두개의 주제 외에 새로운 제3의 주제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구성의 짜임새와 변화를 가져오는 일, 그리고 비엔나 악파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같은 음형을 자주 반복하는 일, 관현악이 알차고 특히 목관악기의 “갤런트 스타일”이라고 하는 우미주의(優美主義)의 사용법을 하고 있는 점 등을 들수가 있다. 이 ‘우미주의’라고 하는것은 청중에게 즐겁고 유쾌한 인상을 주기 위해 화려하고 미끈한 기교의 효과로 곱게 다듬어 가는 로코코적 양식이다. 이와 같은 창의력과 영향을 뒷받침하는 이 곡은 폭넓은 표현력과 밀도있는 선율의 악상을 가지고 있어 만년의 우수한 작품들을 예견케 해주고 있다. 이 곡의 악기 편성은 지극히 소규모적으로 편성되어 오보에2, 호른2, 그리고 현5부로 구성되어 있다. Orchestra of the 18th Century Frans Brüggen, cond 2013/02/04/ 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