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

바그너/뉘른베르그의 명가수 중 '아침은 장미빛으로 빛나고' - 플라시도 도밍고(테너) & 오이겐 요훔(지휘)

로만짜 2014. 1. 26. 00:30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act3) Walter's Prize Song Morgenlich leuchtend im rosigen Schein 아침은 장미빛으로 빛나고 <제3막> 한스 작스의 작업장 어제밤의 소란 때문에 이집에서 잠을잔 발터가 나타난다. 그는 좋은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작스는 발터에게 "그꿈을 시 로 만들어라, 내가 도와줄테니 희망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마이스터들을 미워하지마라. 나이가 들어서 고생과 근심이 많아진 이후에도 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마이스터다"라고 그를 설득한다. 용기를 얻은 발터가 드디어 꿈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고 작스는 받아 적는다 이 대목이 아리아 '아침은 장미빛으로 빛나고'(Morgenlich leuchtend im rosigen Schein)이다. 작스는 규칙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고쳐주고 여러 가지 기술적인 주의를 준다. 노래가 거의 완성되자 작스는 발터에게 그만 됐어요 나머지 3절은 현 장에서 직접 부르세요. 라고 말하고 그에게 새 예복을 입히 기위해 함� 안으로 들어간다 Morgenlich leuchtend im rosigen Schein, von Blüt' und Duft / geschwellt die Luft, voll aller Wonnen, / nie ersonnen, ein Garten lud mich ein, / dort unter einem Wunderbaum, von Früchten reich behangen, / zu schau'n in sel'gem Liebestraum, was höchstem Lustverlangen. / Erfüllung kühn verhiess, das schönste Weib: / Eva im Paradies!" "Abendlich dämmernd umschloss mich die Nacht; auf steilem Pfad / war ich genaht zu einer Quelle / reiner Welle, die lockend mir gelacht: / dort unter einem Lorbeerbaum, von Sternen hell durchschienen, / ich schaut' im wachen Dichtertraum, von heilig holden Mienen, / mich netzend mit dem edlen Nass, das hehrste Weib, / die Muse des Parnass!" "Huldreichster Tag, / dem ich aus Dichters Traum erwacht! Das ich erträumt, das Paradies, in himmlisch neu verklärter Pracht / hell vor mir lag, dahin lachend nun der Quell den Pfad mir wies; / die, dort geboren, mein Herz erkoren, / der Erde lieblichstes Bild, als Muse mir geweiht, / so heilig hehr als mild, ward kühn von mir gefreit,/ am lichten Tag der Sonnen, durch Sanges Sieg gewonnen / Parnass und Paradies!" 아침은 장미빛으로 빛나고 / 꽃향기를 머금은 대기는 본능적인 기쁨으로 가득찬 채 / 향기로운 정원으로 나를 이끄네! 그리고 여기 불가사이한 나무 아래 /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이 축복 받은 사랑을 꿈꾸며 / 지고의 기쁨을 향한 욕망을 채우려 하네. / 더 없이 아름다운 여인, 낙원의 이브여! 황혼의 저녁이 감싸올 때 / 나는 가파른 오솔길을 따라 순수하게 빛나는 샘물로 다가갔네. / 그것은 매혹적으로 내게 미소짓네. 샘가의 월계수 나무 잎 사이로 빛나는 별빛, / 시인은 꿈꾸듯 신성하고 아름다운 그 모습을 바라보네. / 보석같이 빛나는 샘물을 나에게 끼얹는 가징 신비한 여인, / 파르나소스의 뮤즈여! 축복이 가득한 아침햇살에 / 시인은 단꿈에서 깨어나네. 그러나 꿈속의 낙원은 / 아직도 내 앞에서 미소 지으며 샘물로 가는 길을 비추어주고 있네. / 천국의 은총을 받아 더욱 새로운 그 모습! 그곳에서 태어난 여인을 바라보며 / 내 가슴은 떨리고, 아!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모습이어라! / 나의 마음 벌써 뮤즈에게 다가가고 있네! 그녀는 부드러운 만큼 신성하고 장엄해, / 나는 결국 그녀에게 구혼하고 말았네. 이제 빛나는 대낮의 태양 아래 / 노래로써 승리하여 나는 파르나소스와 낙원, 이 모두를 얻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들 또는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는 바그너 가 작곡하고 대본을 작성한 3막의 오페라로 1868년 뮌헨궁정 오페라에 서 한스 폰 뷜로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바그너의 대부분의 오페라와 비극이지만,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는 희극에 가까우며, 내용도 환타지가 아니고 구체적인 시대와 공간을 갖 는 작품이다. 연주시간은 적어도 4시간 30분 이상이 걸리는, 단일 작품으로는 가장 긴 작품이다. 줄거리는 16세기 중반 뉘른베르크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다룬다. 그 당시 뉘른베르크는 자유 도시로 북유럽 르네상스의 중심지 중 하나 였다. 마이스터징어는 수공업에 종사하는 장인들로서 예술을 사랑 하고 노래를 전통적인 형식으로 계승하던 사람들이었다. 기사 슈톨칭이 에바와 사랑에 빠지는데, 에바의 아버지 포그너는 다음날인 성 요한 축일에 열리는 마이스터징어 노래대회 우승자에게 전 재산과 딸인 에바를 주기로 했다. 슈톨칭은 사랑하는 에바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Plácido Domingo, (Walther von Stolzing - tenor) Catarina Ligendza, soprano Dietrich Fischer-Dieskau, (Hans Sachs -Baritone) Berlin State Opera Chorus Berlin State Opera Orchestra Eugen Jochum, Cond 2014/1/16 라폴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