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쇼팽/피아노 협주곡 2번 Op. 21 - 루이스 로르티(pf) 네메 예르비(cond)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만짜 2014. 1. 6. 00:30

 



Chopin (1810~1849) Concerto for Piano no 2 in F minor, B 43/Op. 21 1,2,3....순으로 연속듣기 1. Maestoso 2. Larghetto 3. Allegro vivace 쇼팽은 모두 두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다. 이 곡은 작곡한 시기와는 반대로 출판이 이뤄져 현재 출판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져 있다. 이미 지적한 바 있지만, 이 두 곡의 피아노협주곡은 그가 청년기에 쓴 곡으로 여러 면에서 원숙미가 부족하다고 보는 견해도 많다. 하지만, 이 곡을 쓸 당시의 그의 나이(대략 20세 전후)를 생각해 본다면 후기의 원숙미보다는 청년기의 신선함에 가득 찬 표현에 더 주목하는 것이 마땅할지도 모르겠다. 두 곡 가운데에서 출판이 이뤄진 순서에 따랐을 때 1번 피아노 협주곡이 더 유명하고 자주 들을 수 있지만 2번 피아노 협주곡 또한 쇼팽의 곡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그가 이 곡을 작곡할 당시에 품었던 순수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쇼팽은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이후 바르샤바에서 이 곡을 작곡하였으며 바르샤바 음악원 성악과 학생이었던 콘스탄티아 그와트코프스카 (Konstancja Gladkowska)를 그리는 마음을 담아 곡을 구상하였다. 하지만, 이 곡은 그와 평생에 걸쳐 교우관계를 맺었던 델핀 포토츠카 백작부인에게 헌정하였다. 공식적인 초연은 1830년 3월 17일,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 쇼팽 자신의 독주로 이뤄졌다. Louis Lortie (Piano) Neeme Järvi, cond philharmonia Orch 2013/5/10/ 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