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Music/^^브람스 교향곡

브람스/교향곡 2번 Op. 73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카

로만짜 2013. 12. 9. 01:00

 

 

 

 

  

 

 

 

 

 

Johannes Brahms(1833- 1897)
Symphony No. 2 in D major, Op. 73

 

 

 

  1. Allegro non troppo (14'53")

 

  2. Adagio non troppo -
                                L'istesso tempo, ma grazioso (10'21")
  

  3. Allegretto grazioso (Quasi Andantino) -
                                Presto ma non assai - Tempo I (04'59")
 

  4. Allegro con spirito (08'48")

  

   
1,2,3,4 순으로 연속듣기 
 
Herebert Von Karajan, cond
Berliner Philharmoniker
Recorded, 1978
 

 

이 교향곡은, 이 곡과 좋은 대비를 이루고 있는
제1교향곡의 이듬해에 완성하였는데,
이때는 브람스도 당당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여
확고부동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이 제2교향곡은 브람스로서는 드물게 단숨에 써 낸 것으로,
초연은 1877년 12월 30일 빈에서
리히터 지휘로 빈 필하모니에 의해서 행해졌다.
제1교향곡의 웅혼장대한 곡에 비해서,
이 제2교향곡은 밝고 가볍고 자유로운 전원적인 느낌이 든다.

제1악장 Allegro non troppo.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제1악장은,
낮은 음의 악기를 간소하고 흔들리는 듯한 음형으로 시작된다.

제2악장 Adagio non troppo.
진지하며 독실하고, 로맨틱한 몽상가이자
철학자이기도 한 브람스를 잘 나타내고 있다.
깊은 생각과 명상과 고상한 정취는
조용히 향기를 풍기며 친밀하게 우리의 혼에 호소한다.

제3악장 Allegretto grazioso.
소박하고 경쾌하고 상냥하게 비할 데 없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곡의 높낮음은 강한 색채를 띠며 종결로 이끌어간다.

제4악장 Allegro con spirito.
유쾌하고 기쁜 삼매경(三昧境)에 빠져 있는 점에 있어서는
확실히 모차르트의 작품과 비슷하고,
악장 전체에 걸친 정신은 그것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