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세레나데

세레나데 9번 포스트 호른 K. 320 & 행진곡 K. 335 - 네빌 마리너(지휘) & 성 마틴 아카데미 합주단

로만짜 2013. 9. 11. 01:00

 

 

 

 

 

 

 

 

 

 

W. A. Mozart (1756~1791)
Serenade for Orchestra No. 9
in D major, K. 320 'Posthorn'

 

 

  1. Adagio Maestoso - 
                               Allegro con sririto (8'18")

  2. Menuetto (4'10")

 

  3. Konzertante - Andante Grazioso
                               in G major (9'02")  

  4. Rondo - Allegro ma non troppo
                               in G major (6'00")

  5. Andantino (6'48")

 

  6. Menuetto - Trio 1 & 2 (4'40")

 

  7. Finale - Presto (4'20")

 

  8. March In D major, 
                               K. 335-320a No.1 (4'05")

  9. March In D major, 
                               K. 335-320a No.2 (4'17")  

 
 
6, 1 ~ 9 순으로 연속듣기 
 
 
Sir Neville Marriner, cond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Michael Laird, posthorn (VI) 
Mozart Complete Works Edition 2005 
 
 
   
 
2 개의 행진곡 K. 335-1과 K. 335-2는 포스트 호른 세레나데의 전후에
연주하기 위하여 작곡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편성이나 그외의 점으로 보아 그렇게도 생각된다.
제 1 곡 K. 335-1은 현 외에 오보에 2, 혼 2, 트럼펫 2의 편성으로 씌어졌으며
펨포의 지시없이 시작하고 있는 곡이다.
점 리듬이 전곡을 지배하고 있으며,
후반부의 상당한 자유로움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한편 이 포스트 호른 세레나데는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와
7번 하프너, 10번 그랑 파르티타와 함께 세레나데를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7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세레나데는 아마도 어떤 축제를 위해
씌여진 것으로 보이지만 용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작품에는 모짜르트가 만하임-파리 여행 가운데 받은 영향이 풍부하게
반영되어 있는 동시에 그것이 그의 젊은 개성에 의해 탁월하게 소화되어
교향곡이나 협주 교향곡에 뒤지지 않은 높은 가치로 살아나고 있다.

형식적으로 보더라도 반복 기호를 갖지 않는 첫 악장이나 피날레,
혹은 파테틱한 정서를 지닌 안단티노의 서법은
모짜르트가 파리에서 얻었던 인상을 강하게 연상시키며, 아울러
악기법에서도 그 유명한 만하임 오케스트라의 분위기가 묻어 나온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은 모차르트의 뛰어난 재능에 의해 확실히 드러난다.

2개의 미뉴에트를 포함하며 아울러 2개의 콘체르탄테 악장을
지니고 있는 것은 당시의 세레나데 관습에 의한 것이지만
d단조의 표현적인 느린 악장을 덧붙이는데,
열렬한 제1악장과 교향곡적인 피날레를 갖춘 이 세레나데는
당시 모짜르트의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제 1, 5, 7악장 세 악장에 의한 교향곡판이 당시 연주되고 있었다.

아울러 6악장 제2 미뉴에트의 제2 트리오에 역마차에서 사용되던
포스트 호른(코르네 드 포스트, 코체 혼)이 쓰여진 탓에
이 곡을 보통 '포스트 호른 세레나데' 라고 한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