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ade No. 10 in B major, K. 361, Gran Partita
V. Menuetto - Allegretto - Trio I & II (5'13")
VI. Romance - Adagio (7'33" )
VII. Theme with variations (10'49")
VIII. Rondo - Allegro molto (3'27")
Rocerded: 1987 중에서도 그랑 파르티타는 특별하다. 오보에, 클라리넷, 바셋 호른(클라리넷의 사촌으로 소리가 더 낮고 감미롭다), 바순, 호른 네 대와 현악 베이스 성부 등 다양한 악기를 편성해 웅장한 교향곡 같은 느낌을 준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가장 긴 실내곡으로 총 연주 시간이 오십 분이 넘는다.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빈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직후 이 세레나데를 작곡했다. 고향에서 주로 보여준 가벼운 느낌의 흥겨운 곡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이 엿보인다. 모차르트는 관악기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울림을 매우 좋아했다.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선율에 최면을 걸듯 부드럽게 휘감기는 4악장 아다지오는 작품에서 감정이 고조되는 부분으로 매우 뛰어나다. 피터 섀퍼의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가 말한 바로 그 악장이다. 전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악장으로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는 이 악장을 이렇게 묘사한다. "시작은 단순했소, 거의 코믹했지. 단지 바순들과 바셋 호른들이 만들어내는 펄스뿐이었는데, 마치 시골악사의 아코디언 소리 같았지. 그런데, 갑자기 저 높은 곳에서 오보에가... 단 한 줄기의 선율이, 거기 흔들림 없이 걸려 있었소, 그리고 그걸 클라리넷이 넘겨받아서 환희로 가득한 악구로 감미롭게 채색해갔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었소. 그처럼 동경으로 가득한, 충족되지 못할 동경으로 가득한 음악이라니…" 그의 말처럼, 소박하고 단순한 흐름 속에 가늠할 수 없는 동경과 환상이 담긴, 애틋하고 아름다운 꿈결 같은 음률이 면면히 흐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
'모짜르트 > ^^ 세레나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레나데 8번 K. 286 세레나타 노투르나 - 페터 막(지휘) & 런던 심포니 (0) | 2013.09.12 |
---|---|
세레나데 9번 포스트 호른 K. 320 & 행진곡 K. 335 - 네빌 마리너(지휘) & 성 마틴 아카데미 합주단 (0) | 2013.09.11 |
세레나데 13번 K. 525 작은 소야곡 - 발도 데 로스 리오스 편곡 (0) | 2012.06.08 |
세레나데 13번 K. 525 작은 소야곡 - 브루노 발터(지휘) & 콜롬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0) | 2012.06.08 |
세레나데 13번 K. 525 작은 소야곡 - 이 무지치 (0) | 201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