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izetti - L'Elisir d'Amore]
(순진한 농부 네모리노는 예쁘고 유식한 아디나를 흠모한 나머지
사랑을 고백하지만 똑 소리 나는 아디나는 자신은 어디에도, 누군
가에게도 매이는 것을 싫어한다며 당신도 그렇게 해 보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게다가 그리스 신회까지 들먹이며 유식을 자랑하는 벨코레
상사까지 아디나를 유혹하고 있으니 네모리노는 초조하기 그지없다.
마침 떠돌이 가짜 약장수 둘카마라가 와서 만병통치약을 소개한다.
네모리노는 먹으면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묘약이 있냐고
물었고 둘카마라는 포도주를 묘약이라 속이고 팔아먹는다.
네모리노는 둘카마라가 약을 먹으면 하루가 지나야 약빨을 받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묘약을 마신 후 아디나를 만나자 내일이면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될 거라고 장담한다.)
[Donizetti - L'Elisir d'Amore]
/1막 8장- 'Esulti pur la barbara' (지금은 나를 비웃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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