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우리 음악

하덕규 - 꽃을 주고 간사랑 (1984)

로만짜 2012. 9. 9. 00:00

 

 

 

   

 

 

언젠가부터 허전한 내곁에

하얀 너의 넋이 찾아와

아주 옛날부터 혼자뿐이던 내곁에

하얀 너의 넋이 찾아와

 

내 마음속에 조용한 돋움은

작은 그리움 인줄로만 알았는데

이 마음속에 세찬 울렁임은

한때에 보고픔 인줄로만 알았는데

 

이젠 안~녕 빨간 꽃을 쥐어주고 너는 돌아서니

 찌르며 새겨진 이 가슴에 한은

어데다 어데다 버려야 하느냐 사랑아~

 꽃을 쥐어준 사랑아

이별 인 듯 빨갛게
꽃을 쥐어주고 떠난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