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아노)/^^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슈베르트/피아노 트리오 1번 D.898 (Op.99) - 아르투르 루빈슈타인(pf), 헨릭 셰링(vn), 피에르 푸르니에(vc)

로만짜 2013. 10. 4. 00:30

슈베르트-피아노 3중주 제1번 B♭장조D.898 (Op.99)
특히 이 1번 B♭장조 D.898은 자필악보도 소실되고 당시의 여러 기록에도 거의 없기때문에 많은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2번 3중주곡이 1828년에 작품 100으로 이미 출판된 후인, 1838년에 디아벨리 출판사에서 작품99로 출판된 것을 보면 소실된 슈베르트의 자필악보에 그렇게 기재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1830년경에 출판되 다른 출판사의 출판 목록집에도 아직 출판 이전이었슴에도 불구하고 '제1번 작품 99'로 서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D.898은 2번 곡인 D.929 보다 앞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설명되어 왔다. 이 3작품의 성립연대에 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으나 이 1번 3중주곡의 느린 악장으로 만들어 진것으로 보는 '녹투르노 D.897'의 악보의 오선지를 통한 최근 연구에서 1827년 가을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명되어, 이'1번 B♭장조D.898'은 '2번 E♭장조 D.929'의 직전(1827년 11월)에 만들어 진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두 곡 모두 슈베르트의 말년을 장식한 친구인 카를 마리아 폰 보클렛과 이그나츠 슈판치히, 요제프 링케를 알게 된 후에 작곡되었고, 그들에 의해 연주되었다. 초연도 여러 의견이 있으나 1827년 12월 26일, 1828년. 등 여러 의견이 있다. 아무튼 이 B♭장조 D.898 은 다른 두개의 3중주곡과 함께 슈베르트 말년에 씌여진 후기의 걸작으로, 특히 슈베르트다운 가요적인 선율을 주제로 하여 전체를 큰 구성으로 만들어 지면서도 유기적으로 묶어가는 점에서 후기의 완숙된 모습을 보여주는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