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곡
Ravel (1875-1937) Sheherazade I. Asie 라벨의 세헤라자드는 트리스탄 클링고르(Tristan Klingor)의 시에 의해 1903년에 작곡된 가곡집으로 관현악 반주가 딸린 전 3곡으로 이루어져있다. 제1곡 아시아, 제2곡 마술피리, 제3곡은 무정한 사람으로 동양에대한 신비스런 환상을 절묘하게 그렸다 Tristan Klingsor (1874-1966) text Asie Language: French Asie, Asie, Asie. Vieux pays merveilleux des contes de nourrice Où dort la fantaisie comme une impératrice En sa forêt tout emplie de mystère. Asie, Je voudrais m'en aller avec la goëlette Qui se berce ce soir dans le port Mystérieuse et solitaire Et qui déploie enfin ses voiles violettes Comme un immense oiseau de nuit dans le ciel d'or. Je voudrais m'en aller vers des îles de fleurs En écoutant chanter la mer perverse Sur un vieux rythme ensorceleur. Je voudrais voir Damas et les villes de Perse Avec les minarets légers dans l'air. Je voudrais voir de beaux turbans de soie Sur des visages noirs aux dents claires; Je voudrais voir des yeux sombres d'amour Et des prunelles brillantes de joie En des peaux jaunes comme des oranges; Je voudrais voir des vêtements de velours Et des habits à longues franges. Je voudrais voir des calumets entre des bouches Tout entourées de barbe blanche; Je voudrais voir d'âpres marchands aux regards louches, Et des cadis, et des vizirs Qui du seul mouvement de leur doigt qui se penche Accordent vie ou mort au gré de leur désir. Je voudrais voir la Perse, et l'Inde, et puis la Chine, Les mandarins ventrus sous les ombrelles, Et les princesses aux mains fines, Et les lettrés qui se querellent Sur la poésie et sur la beauté; Je voudrais m'attarder au palais enchanté Et comme un voyageur étranger Contempler à loisir des paysages peints Sur des étoffes en des cadres de sapin Avec un personnage au milieu d'un verger; Je voudrais voir des assassins souriant Du bourreau qui coupe un cou d'innocent Avec son grand sabre courbé d'Orient. Je voudrais voir des pauvres et des reines; Je voudrais voir des roses et du sang; Je voudrais voir mourir d'amour ou bien de haine. Et puis m'en revenir plus tard Narrer mon aventure aux curieux de rêves En élevant comme Sindbad ma vieille tasse arabe De temps en temps jusqu'à mes lèvres Pour interrompre le conte avec art...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신비한 동화의 옛 땅 신비로 가득 찬 그녀의 숲 속에서 환상이 왕비처럼 잠자고 있다. 아시아, 신비하고 고독하게 오늘 밤 항구에서 흔들리다가 마치 황금의 하늘을 나는 거대한 야행성 새의 날개처럼 마침내 돛을 열고 항해를 시작하는 작은 돛단배를 타고 그녀를 방문하고 싶다. 희한한 바다가 흘리는 옛 리듬에 밪춰 노래 부르는 것을 들으며 꽃들의 섬을 향해서 떠나고 싶다. 이슬람 교도들의 가벼운 기도 탑들이 공중에 떠있는 다마스커스와 페르시아의 도시들을 보고 싶다. 하얀 이가 빛나는 검은 얼굴들 위에 아름다운 실크 터번을 보고 싶다. 사랑의 어두운 눈빛과 기쁨에 반짝이는 눈들을 보고 싶다. 그리고 오렌지처러 노란 살결들도. 무거운 천으로 만든 긴 옷들을 보고 싶다. 하얀 수염으로 감싸인 입술 사이에 물린 동양의 긴 담뱃대를 보고 싶다. 신비한 눈빛은 가진 동방의 상인들을 보고 싶고 손가락의 간단한 움직임 하나로 생명과 죽음을 마음대로 줄 수 있는 양반들과 귀족들을 보고 싶다. 페르시아 인도와 중국으로 가고 싶다. 그늘 밑에 앉아 있는 뚱뚱한 만다린과 갸냘픈 손을 가진 공주들 그리고 아름다움과 시에 대해 논쟁하는 옛 지식인들을 보고 싶다. 전나무 숲 속을 지나가는 길, 천 위에 그려진 그림을 개으른 모습으로 명상하며 낯선 손님처럼 유명인사와 함께 거대한 초원 위의 마의 궁전 속에서 쉬고 싶다. 거만한 웃음을 가진 자객과 거대한 오리엔트의 흰 칼로 죄 없는 사람의 목을 툭 잘라내는 망나니들을 보고 싶다. 거지들과 여왕들을 보고 싶다. 장미와 피, 그리고 사랑과 증오로 죽는것을 보고 싶다. 그리고 긴 여행 후에 신기한 꿈속의 모험을 얘기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 가끔씩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신밧드처럼 고대 아랍에서 가져온 잔을 내 입술로 올릴 것이다. Jennifer Larmore, mezzo-sop Grant Park Orchestra Carlos Kalmar, cond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2012/1/22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