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안드레아 보첼리

안드레아 보첼리 - 센티멘토 앨범 I - 로린 마젤 바이올린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만짜 2011. 10. 19. 01:30

 

 

  

 

 

 

 

 

 
 
Andrea Bocelli (1958 ~ )
Sentimento album I, 2002
 
 

   1. Stefano Donaudy (1879~1925) 
                                Vaghissima Sembianza 
                                 아름다운 너의 모습
 (3'27")

   2. Joaquin Rodrigo (1901~1999) 
                                En Aranjuez Con Tu Amor 
                      아랑훼즈, 사랑의 장소
(3'29")

   3. Rugero Leoncavallo (1857~1919)
                                 Mattinata
                      아침의 노래 (2'34") 

   4. Jacques Offenbach (1819~1880)
                                 Barcarolle 
                      뱃노래 (2'39") 

   5. F. Paolo Tosti (1849~1916)
                                 L'Alba Separa Dalla Luce L'Omb
                      새벽은 빛으로 부터 (2'48")

   6. Franz Liszt (1811~1886)
                                Sogno D'Amore
                      사랑의 꿈 (5'23")

  

 
 
Lorin Maazel, Violin obbligato
Lorin Maazel, Orchestra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1900년대에 전세계를 매료한 아이리쉬 태생 테너, 존 맥코맥은
오페라 테너와 발라드 가수의 역할 두 가지를 골고루 이어갔다.
그 시대는 바이올린과 테너의 듀엣이 참 유행하던 때였고,
20세기에 들어선 후 30년 동안 맥코맥은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와
콤비를 이루며, 리사이틀과 녹음실에서 함께 작업하였다.

테너였던 나의 아버지도 이들의 대단한 팬으로
그 둘의 작업이 담긴 앨범을 수집하기도 하였다.
테너의 음색과 바이올린 색채의 매혹적인 퓨전이 나의 어린 시절을
채색하였으며, 내 나이 열 살에 나는 아버지가 부르는 토스티, 도나우디
그리고 그 외의 이탈리아의 클래식 가곡에 바이올린 오블리가토를
즉흥적으로 덧붙이기 시작하였다.

반 세기 동안, 내 마음 뒷편 어딘가에는 바이올린 오블리가토를 화려하게 수 놓았던
19세기와 20세기의 레퍼토리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하고 싶은 생각이 만연했다.

안드레아 보첼리가 이 곡들을 노래하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방치되어 있던 한 예술의 형태를 다시 부활시켜줄
바로 그 음색과 그 예술가를 발견한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우리는 보첼리의 토스티 노래에 바이올린 오블리가토 부분을 덧붙인
랩세션을 가졌다(내 어린시절의 그늘).
내가 연주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미광에 유혹되어 안드레아는 
이 레퍼토리를 오케스트라 그리고 바이올린의 연주로 녹음하자는
아이디어를 선뜻 제시하였다. II에 계속
<음반 소개글 로린 마젤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