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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이도메네오 2막 ‘바다에서 살아났지만’ - 라몬 바르가스(ten)

로만짜 2010. 3. 9. 01:11
Mozart - Idomeneo, rè di Creta act II. 'Fuor del mar'
        오페라 이도메네오는 모차르트가 '잠바티스타 바레스코'의 대본을 바탕 으로 여러 습작과 시행착오를 거쳐, 25살에 완성한 오페라 세리아(정가 극). 1781년 뮌헨에서 모차르트의 지휘로 초연되었으며, 모차르트 스스 로 자신의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확신했던 비가극으로 크레타의 왕 이도메네오가, 아들 이다만테를 지켜내기 위해 바다의 신 넵튠의 뜻을 거역하며 겪어야 하는 시련과 이에 얽힌 사랑을 그렸다.
Ramón Vargas tenor
        '잔인한 신이여…도대체 나를 왜 구해냈는지' 라고 자신의 처절한 운명을 부르짖는 이 아리아는 테너들 사이에 ‘가장 어려운 아리아’로 특히 레치타 티보(노래하는 듯한 대사) 부터 시작해 드라마틱하고 기교적으로 어렵고 소리와 테크닉의 밸런스 맞추기가 힘들어 1781년 독일 뮌헨 초연을 앞두 고 이도메네오역의 테너가 “도저히 부를 수 없다” 고 해서 모차르트가 쉽고 짧은 두번째 버전을 쓴 일화를 남긴 난곡이다.
            Fuor del mar ho un mare in seno, Che dei primo è più funesto, E Nettuno ancora in questo Mai non cessa minacciar. Fiero Nume! dimmi almeno: Se al naufragio è sì vicino Il mio cor, qual rio destino Or gli vieta il naufragar?
2010. 3. 6. Sl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