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교향곡

모짜르트/교향곡 제33번 B flat장조 K319 - 톤 쿠프만 & 암스테르담 바로크

로만짜 2009. 12. 12. 02:41


Mozart Symphony No.33 in B flat major K319 1,2,3,4.......순으로 연속듣기 (22'32) I Allegro assai 06'31 II Andante moderato 05'17 III Menuetto - Trio 02'20 IV Allegro assai 08'24 교향곡 제33번은 트럼펫과 팀파니를 뺀 소규모 편성, 밝고 친밀한 곡상을 지니는 점에서 '오스트리아의 실내 교향곡 전통으로의 복귀'(라르센)하는 작품이다. 그렇다고 후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모차르트는 이 곡에서 '파리 교향곡'의 흥분을 일단 진 정시키고 잘츠부르크 음악 스타일로 23살의 젊은이답게 맑은 서정을 새겨놓는 것으 로 보인다. 세련된 서법, 다채로운 악상을 펼쳐나가는 소박한 자유로움에서 빚어지는 매력은 아주 대단하다. 특히 이 곡에 흐르는 목가적이며, 어두움을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은 많은 연구가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점이다. H.아베르트는 "잘츠부르크의 노예적 속박 가운데서도 밝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체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드 생 푸아 는 이 곡의 이미지를 "아름다운 여름날의 즐거운 그림"이라는 말로 정리한다. 그는 아울러 '모차르트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평가하는데, 확실히 이 곡은 그의 모 든 교향곡 가운데 그런 이름에 가장 걸맞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3악장 미뉴에트는 훗날 빈에서 연주하기 위해 1782년 무렵 추가로 작곡되었다. 원숙기의 모든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교향곡이 본래부터 빈(Wien)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통 일성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곡은 1779년 7월 9일 잘츠부르크에서 완성. 이 시기 잘츠부르크 취미에 따라 3악장으로 구성. 미뉴에트 악장은 훗날 빈 연주회를 위해 1782년 무렵 추가로 작곡된 것으로 보인다. Amsterdam Baroque Orchestra Ton Koopman, cond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2009/10/06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