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돈 오타비오 아리아 두 곡 - 루이지 알바

로만짜 2009. 8. 24. 02:42



      
      모짜르트의 <돈 지오반니> 중에서 돈 오타비오의 아리아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 
      'Dalla sua pace (Act 1)... Il mio tesoro intanto (Act 2)'
      from Don Giovanni 
      Philharmonia Orchestra
      cond. Carlo Maria Giulini & Luigi Alva
      
      
      
      Dalla sua pace (그녀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
      <돈 지오반니>는 모짜르트가 스페인의 전설적 호색한 돈 후앙의 이야기를
      이탈리아 오페라로 만든 것이다. 그가 유혹한 수천 명의 여인을 돈나 안나,
      돈나 엘비라, 체를리나로 압축시키고 있다.
      돈 오타비오는 약혼녀 돈나 안나로부터 돈 조반니가 그녀 부친의 살해범인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돈 오타비오는 돈나 안나의 평온함이야말로
      자신의 평온이라며 돈 지오반니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소심한 남자의 노래란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Dalla sua pace la mia dipende
      Quel che a lei piace vita mi rende,
      Quel che le incresce morte mi da.
      S´ella sospira, sospiro anch´io
      E mia quell´ira, quel pianto e mio
      E non ho bene, s´ella non l´ha.
      그녀 마음이 평온해야 내 마음도 평온해
      그녀의 즐거움이 내 생명이라네.
      그녀의 슬픔은 나의 큰 슬픔
      그녀가 괴로우면 나도 괴로워
      그녀의 분노, 그녀의 슬픔은 나의 것
      그녀가 즐겁지 않으면 나도 즐겁지 않아
      
      Il mio tesoro intanto (내 연인을 위해) 
      
      
      Il mio tesoro intanto
      Andate a consolar,
      E del bel ciglio il pianto
      Cercate di asciugar.
      Ditele che i suoi torti
      A cendicar io vado;
      Che sol di stragi e morti
      Nunzio vogl'io tornar.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원한을 풀 때는 왔다.
      눈물을 닦고 원수를 갚자
      원한을 풀고 위로하자 빨리..
      그이를 위해서 원수를 갚자
      그 날은 가까이 왔다, 
      그 날은 가까이 왔다.
      
      루이지 알바 Luigi Alva (1927 - )
      
      오페라 데뷔는 1950년 ≪팔리아치≫이다. 
      54년 테아트로 누오보(밀라노)에서 알프레도를 부르고 나서 70년대에 
      오페라계에서 은퇴할 때까지 최고의 리릭 테너라고 칭송받아 일세를 풍미했다. 
      특히 로시니와 모차르트의 전문가로 알려졌고, 칼라스와 공연한
       ≪세빌랴의 이발사≫ 중 알마비바역에서는 위트와 기품을 겸비한 최상의 노래를 
      들려 주었다 (그가 참가한 이 곡의 전곡은 4조에 달한다).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도 줄리니반(盤)과 바렌보임반이 모두 좋은데, 온건하고 
      양식감을 소중히 여기는 가창을 들려주어 이상적인 오타비오를 연기하고 있다. 
      70년에는 베를린 독일 오페라와 함께 해외 공연을 갖고 ≪코지 판 투테≫와 
      ≪팔스타프≫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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