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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 피가로의 결혼 4막 피날레 (동영상)

로만짜 2008. 8. 23. 03:17
    Le.nozze.di.Figaro (휘가로의결혼)
    모짜르트 오페라 명곡

     

      4막 피날레
            피가로와 수잔나는 협력해서 백작을 골탕먹이려고 생각한다.
            바로 그 때 백작이 나타나므로, 피가로는 더 한층 열을 올려가면서 구애한다.
            그것을 본 백작은 자기 바람기는 젖혀 두고, 질투에 불타서 큰소리로 사람을 부른다.
             바르톨로, 안토니오, 바질리오 등이 웬일인가하고 달려와 보니 백작이 부인을 놓고
             "배반자, 부정스러운 계집" 하고 호통치고 있다.
            모두 한결같이 "제발 그러지 마시고 관대하게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애원해도 백작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백작부인을 처벌한다고 막무가내다.
               바로 그 때 백작이 이제까지 데이트하던 수잔나, 아니 진짜 백작부인이 조용히 웃으면서 등장한다.
               모두 깜짝 놀칵다. 백작은 이제는 쥐구멍을 찾는다. 실신한 사람처림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무릎을 꿇으면서, "부인, 제발 용서하구려...." 하고 빌기 시작한다.
              부인은 그제서야 웃음을 지으며 백작을 용서하고, 피날레
              "자, 이제부터 결혼피로연을 시작합시다. (Gente, gente! All'armi)" 와 함께
              기쁨과 환성의 대 합창이 울려퍼지며 막이 내린다. !


                        The Monteverdi Choir & English Baroque  Soloists 

                        Cond.  John  Eliot  Gardiner


                         


                                  W.A.Mozart/ K.492 Act Ⅳ: Contessa, perdono. (사죄의 장면)
                                   
                                  모차르트가 그의 작업실에서 당구공을 굴리며 <피가로의 결혼>을 쓰는 데 몰두하는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모차르트가 실제로 아버지의 상경 후 작곡에 착수한 <피가로의 결혼> 4막 피날레에서
                                   백작이 백작부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부분에 흐르는 Contessa, perdono.(사죄의 장면) 간주이다.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음악적 역량과 감각이 총체적으로 대변된 대작이자 명작이다.
                                   이 오페라는 모차르트 오페라의 후기 걸작들을 양산하는 길을 터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큰 작품이며 이른바 '오페라 부파'의 한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음악사적인 가치 또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