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디

베르디/아틸다 중 에치오의 카바티나 '영원한 영광의 정상에서.. 내 운명의

로만짜 2008. 7. 11. 03:22



      
      베르디의 <아틸다> 중에서 에치오의 카바티나
      '영원한 영광의 정상에서.. 내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Giuseppe Verdi (1813 - 1901) / 
      'Dagli immortali vertici.. E' gettata la mia sorte' 
      from Attila (Act 2) 
      Giorgio Zancanaro, Neil Shicoff,  Giorgio Zancanaro 
      Orchestra e coro del Teatro alla, Riccardo Muti(cond.) 
      
      
      
      아틸라와 휴전 협정을 맺은 로마 황제의 철수 명령서를 읽으며 에치오는 불만과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그는 어린 황제가 아틸라가 아니라 자신의 군대를 두려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때 허무하게 로마로 소환되는 것을 반대하고 
      지금의 쇠락과 비교하며 예전의 로마의 영화를 회상하는 카바티나 'Dagli 
      immortali vertici' 를 부른다. 
      이 곡은 초기 베르디의 특징이 드러난 전형적인 작품으로 아름답고 유려한 선율은 
      유럽에서 종종 가사를 바꾸어 학교의 교가로 애창되고 있다. 
      이어서 병사들이 데리고 온 아틸라의 노예들이  에치오를 초대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가운데 포레스토가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에치오에게 아틸라에 대한 
      복수 계획을 밝히고 그의 동의를 받아낸다. 
      모두 퇴장한 뒤 에치오는 복수에 대한 자신의 결심을 담은 씩식한 카발레타 '내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를 뜨겁고 힘차게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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